공존과 동행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제인 구달의 나의 이야기'... "인류 최초로 야생에서 침팬지를 연구한 행동학자"

야호펫 2022. 9. 5.
  • 위대한 학자가 탄생하는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
  • 진솔한 회고와 풍부한 자료, 재미ㆍ지식ㆍ감동을 모두 잡은 교육 콘텐츠

 

갑자기 당신의 딸이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과 살고 싶다"고 한다면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어느 날 곱게 길러온 초등학생 딸이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과 함께 살 거야"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소설 <타잔>을 읽고 아프리카에서 동물과 함께 살겠다는 꿈을 꾸던 10세 소녀는 훗날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가 됐다. '침팬지의 어머니', '평화의 메신저', '희망의 상징' 제인 구달(88) 박사가 EBS1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 시즌2의 첫 번째 문을 열었다.

 

구달 박사는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다양한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담담하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고백한다. 여성 과학자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던 시절, 학위도 없던 23세의 젊은 여성이 탄자니아 곰베 지역의 숲으로 떠나 침팬지와 동고동락하고, 세계 최고의 명문 옥스퍼드대 박사 과정에 들어가 인간과 동물에 대한 기존의 인식체계를 무너뜨리는 과정은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다.

 

행동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 영역을 확장한 구달 박사는 여든여덟이 된 지금도 전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 중이다. 그 힘의 원천과 그의 핵심 사상이 이번 강연 안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위대한 수업> 시즌2 ‘제인 구달의 나의 이야기’ 편에서는 행동학자이자 동물 보호 및 환경 운동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제인 구달 박사가 걸어온 길을 그녀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다.


제인 구달

 

- 대영 제국 훈장 2등급(2003)

-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허바드 훈장 (1995)

- 주요 저서: <인간의 그늘에서>, <희망의 이유> 외 다수

 

제인 구달은 세계적인 행동학자이자 동물 보호 및 환경 운동의 아이콘이다. 23살이던 1957년, 우연한 기회로 저명한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와 만났고, 이후 탄자니아 곰베 지역에서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1977년 야생 동물 연구와 교육을 위해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침팬지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 세계에서 '뿌리와 새싹', TACAR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 동물, 자연이 지속 가능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달 박사는 코로나19, 기후 변화, 멸종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류의 위기에 대해서 "아직 희망이 있다"며 낙관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고, 일상의 작은 윤리적 결정을 통해 변화를 이루려는 사람도 늘었다"고 진단했다.

 

영국 본머스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재영 PD는 "구달 박사가 <위대한 수업> 시청자들에게 '언론에서 만든 제인 구달이 아니라, 이곳에서 태어난 한 인간 제인 구달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며 "구달 박사의 진솔한 이야기와 그의 유년, 청년 시절의 다채로운 자료들이 감상 포인트"라고 밝혔다.

 

 

1강. 침팬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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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학위도 없던 젊은 여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곰베 섬의 침팬지 서식지에 도착했다. 모든 것이 난항이었다. 백색 유인원을 처음 본 침팬지들은 제인을 보면 도망치기 일쑤였고, 비가 오는 날이면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침팬지와 동고동락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제인은 인간의 정의를 통째로 뒤흔든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된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강. 인간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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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침팬지의 DNA의 98.6%가 동일하다. 감정의 표현 방식도, 행동 양식도 인간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침팬지. 그리고 제인 구달은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1986년 그녀가 시카고 학회에서 목도한 충격적인 장면들은 제인 구달을 자연스럽게 활동가의 길로 이끌었다.

 

의학 실험, 사냥, 납치, 서식지 파괴 등 인간의 그늘에서 고통받는 침팬지를 구하기 위해 나선 제인 구달이 찾은 답은 무엇일까?

 

3강. 희망의 터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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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했다. 그리고 이는 제인 구달이 활동가로 나선 이유이자 목표이기도 하다.

 

제인은 전 세계를 돌며 만난 젊은이들로부터 희망을 찾는다. 65개국, 100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모인 '뿌리와 새싹'이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감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기 때문이다.

 

제인 구달이 현재 가장 열정을 쏟고 있는 일이라고 고백한 '뿌리와 새싹'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또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4강. 제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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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프리카로 가서 야생 동물과 함께 살며 그들에 관한 책을 쓸 거야" 10살짜리 영국 소녀가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예외가 있다면 그녀의 어머니였다.

 

어머니의 지지와 응원 덕에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제인 구달은 오늘 또 다른 꿈을 꾼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인간과 동물, 환경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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