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봄

[심장이 뛴다 38.5] 치과의사에서 수의사로 변신한 두 얼굴의 수의사, 조희진

by 야호펫 2022. 7. 12.
728x90

두 얼굴의 수의사, 조희진

 

13일, MBC '심장이 뛴다 38.5'에서는 치과의사에서 수의사로 변신한 두 얼굴의 수의사, 조희진 수의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사료도 싫고, 고구마도 싫다!?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치과 무서워하는 것은 매한가지! 짖고 으르렁대고 난리가 난 반려견들 사이에서 무념무상의 얼굴을 한 개가 있으니, 10살 바니다. 치과 병원을 제집 마냥 돌아다니지만, 최근 밥을 거부하는데다가 좋아하던 고구마마저 잘 먹지 못한다는데. 보호자의 애정 어린 호소에도 물배만 채운다는 바니. 이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과의사와 수의사 자격을 모두 갖춘 조희진 수의사가 나섰다. 10여 년간 사람과 동물의 치아만을 치료해 온 그녀. 먹기를 거부하는 바니의 입속 사정을 들여다보는데. 심하게 흔들리는 바니의 이빨들! 게다가 뽑아야 하는 이빨이 한두 개가 아니라는 것. 과연 바니는 다시 예전처럼 잘 먹을 수 있을까?

 

 

"턱뼈가 녹았을 수 있어요" 12살 수홍이의 사연은?

 

수많은 동물실험으로 발전한 치과 기술을 이제는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조희진 수의사. 그런 그녀가 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입양 간 유기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강아지 한 마리, 한 마리 꼼꼼히 살피는 그녀. 그런데 유독 경계심이 심한 한 녀석이 눈에 띄는데. 입 냄새부터 심상치 않은 12살 슈나우저 수홍이다.

 

수홍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수홍이의 입 안을 살펴보던 조희진 수의사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알고 보니 치석이 심각할 뿐 아니라 치석으로 생긴 염증으로 턱뼈가 녹았을 수도 있다는 것! 치료가 시급한 상황. 곧바로 병원을 찾은 수홍이가 수술대에 올랐다. 노령견인 만큼 마취도, 수술도 우려되는데... 수홍이는 수술을 잘 끝낼 수 있을까? '심장이 뛴다 38.5'에서 수홍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심장이 뛴다 38.5'는 7월 13일(수) 밤 9시, MBC와 skyTV의 새로운 채널 이엔에이 플레이(ENA PLAY)에서 방송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