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9월 21일(토), 오산 얼리버드 펫케어과 학생들이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견학했다.
국내 최대 고양이 박람회인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우수한 고양이 식품 및 용품, 가구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유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고양이 아트 박람회이다.
펫케어과 이동현 교수는 "지난 8월 31일(토) 송도에서 열린 2019 송도 케이펫 페어가 강아지 중심의 박람회라면,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국내 최대 고양이 박람회입니다. 학생들이 강아지와 고양이 박람회 현장견학을 통해, 발전하는 반려동물 산업을 눈으로 목격하고, 또한 두 박람회의 차이점을 느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이번 견학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1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열린 양재 aT센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발디딜틈 없이 aT센터를 가득메운 집사들의 모습... 학생들은 그 모습 속에서 지난 번 송도 케이펫과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견학 간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캠페인 ‘해피 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뿐 아니라, ‘궁디팡팡 입양사진전’과 ‘노리와 함께, 스튜디오 앤캣, 철학적 고양이’ 작가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아기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궁디팡팡 육아육묘전’ 등의 특별 기획전시도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고양이 신문, 펫포레스트 등의 관계자로부터 관련 산업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발전하는 고양이 관련 산업과 반려동물 장례 분야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강아지를 중심으로 한 펫박람회였던 2019 송도 케이펫 페어, 그리고 이날 견학한 고양이 박람회인 궁디팡팡 캣페스타... 두 박람회를 견학하며 학생들은 나름대로 펫산업의 발전상을 눈으로 목격하고 느낀 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강아지와 고양이 박람회의 차이점도 느끼게 되었으리라.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징을 이해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얼리버드 학생들... 고등학교 1, 2학년인 학생들이 성장하고, 그들이 이끌어갈 5년, 10년, 20년 뒤의 펫박람회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미래의 펫산업은,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리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