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행복얼라이언스'와 SK그룹의 국내 유일 복합임업 기업인 'SK임업'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SK임업은 숲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수페' 보습 로션 약 400개를 기탁했다. 해당 제품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기초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받고 있는 전국의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초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들의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3천여 명의 결식우려아동들에게 6개월 분량의 비타민, 생리대,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8천500여 명의 아동들에게 해당 패키지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끼니 공백이 있는 아동들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협력해서 전국의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해당 아동들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멤버사들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주거 환경 개선, 학습 및 정서 교육 지원, 법률 지원 등도 진행 중에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협력에 기꺼이 함께 해준 SK임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 과제 중 하나인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협력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연결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