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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둥글개봉사단, 착한기업의 마음담아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 11톤 후원

둥글개봉사단과 착한기업을 유기동물보호소를 후원했다

 

2월 21일(월),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착한기업이 유기동물보호소에 사료 11톤과 반려동물 용품 등을 후원했다.

 

반려동물의 증가만큼이나 유기동물과 유기동물 보호시설도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기동물에게 제공하는 사료가 늘 부족하다는 것이다. 

 

규모가 있는 동물단체에는 정부와 지자체, 개인 봉사자들의 후원이 늘고 있는 반면,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시설은 어려움이 많고, 특히나 겨울철이 더욱 어렵다고 이 단장은 말한다.

 

둥글개봉사단과 착한기업은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돕기 위해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통큰 '나눔 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 단장은 착한기업으로부터 사료 11톤과 반려동물 용품을 협찬받아 안동 유기견보호소, 내사랑 바둑이, 시온쉼터, 가온쉼터, 행복한 강아지 등에 전달했다.

 

이 단장은 "착한기업의 상호를 알리고 싶었지만, 그냥 좋은 일에 써달라며 상호를 알리지 않은 착한기업들의 협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반려문화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 반려복지를 실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낼 사료를 적재하고 있는 모습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동과학대학교도 함께 참여했는데, '작은 힘을 함께 나누면 봉사가 더 뜻깊고 외롭지 않다'는 것에 공감해 이번 봉사를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게 되었다.

 

이 단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봉사의 기본은 무료 봉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봉사를 진행하려면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비용에 대한 부담감은 언제나 고민 중 하나다"라며 이번 봉사에 큰 도움이 되어 준 안동과학대학교, 착한기업 등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 단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해 준 안동과학대학교와 착한기업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단장은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과와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 케어과가 함께 하는 봉사동아리를 만들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동물매개치유를 통한 봉사활동에 대해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길러주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라며 "봉사의 시작은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실천하는 것'이 참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단장은 "코로나19가 끝나면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을 통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그분들께 여유 있고 행복한 미소를 갖게 해주는 동물매개치유 활동에 치중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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