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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목), 백범 김구 기념관 컨밴션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위대한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학과 교수가 동물복지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둥글개봉사단을 오랜 시간 동안 이끌어오면서 동물복지와 생태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유기동물 반려용품 기부 등의 선행을 보인 이 교수의 노력이 조직위원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웅종 교수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야 한다는 취지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해왔다"면서 "동물복지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한국의 매너있는 시민견(Korea Canine with Mannered Citizen) 교육과 보호자 교육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둥글개봉사단이 추진하는 '전국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가 사람이 행복한 도시가 된다'는 점을 각 지자체에 알리고, 이를 통해 펫티켓 교육문화가 실현되면, 동물복지는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며 둥글개봉사단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선진국의 척도는 동물복지와 생태복지가 잘 발전된 나라"라며, "상을 수상하고 나니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 어깨가 무겁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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