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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편안하고 그림 같은 중국의 '더칭' 만나기

중국 동부 저장성 후저우시 더칭현

 

중국 동부 저장성 후저우시 더칭현을 소개하는 3분 영상이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외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Hi Deqing 계정에 올라온 "편안하고 그림 같은 더칭 만나기(Meet Idyllic and Picturesque Deqing)"는 더칭의 환상적인 풍경과 전망을 선보인다. 지역 주민이 자신의 고향 더칭을 바라보는 시선을 그대로 담은 이 영상은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안겨준다.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만 해도 조회 수가 거의 380만 회에 달했고, 댓글 수는 67,000건이 넘는다. 팔로워들은 칭찬 메시지를 남기고,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David Smith는 "조만간 이런 장소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했고, 이에 대해 Subramani Chetty는 "당신은 중국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썼다.

 

더칭은 산, 습지 및 고대 마을 같은 자연과 문화 자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3년 동안 더칭의 지역 경제는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했다.

 

더칭은 외부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기 위해 올 8월 19일에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 공식 계정을 생성했다. 더칭은 이들 계정을 통해 활력, 매력 및 높은 발전 잠재력으로 가득한 더칭을 보여줄 계획이다.

 

더칭은 신중한 계획과 설계 끝에, 이들 계정에 더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분류하는 몇 가지 주제를 설정했다. 더칭의 계정에서는 풍경, 음식, 축제와 기념행사 및 일상적이고 집단적인 번영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행사를 밀착 취재하고, 상호작용과 공유를 도모할 창의적인 활동도 전개한다.

 

10월 11~15일 중국 윈난성에서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COP 15)가 진행되던 당시, 더칭 계정에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서는 더칭이 따오기, 희귀 및 멸종위기 조류, 국가 1급 보호 동물을 어떻게 보호하는지를 소개했다. 지난 수년간 더칭은 조류의 인공 번식과 야생 재투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1월, 더칭의 계정에 더칭 Mogan 산에서 촬영한 사자자리 유성우 사진이 업로드됐다. 이 사진은 더칭의 관광 자원과 행운의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이제 소셜 미디어는 해외 관객의 주요 정보원이다. 더칭의 두 계정은 각각 90,000명 및 1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현재 더칭의 계정은 더칭과 해외 관객 간에 직접적인 대화를 도모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역할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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