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바이오동물보호과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통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8월 개정된 '수의사법'이 올해 8월 시행하면서 동물병원이 전문적으로 동물을 간호하고, 진료를 보조하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치러진다. 2022년 2월에 처음 시행되는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의 졸업생들에게만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바이오동물보호과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 제도에 신청해 △조직 및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 기자재 등 35개 항목, 121개 평가사항에 대해 서면 및 방문평가를 받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 인증에는 전국 20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장안대를 포함한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오희경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 학과장은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이 갖춰야 할 체계와 표준화된 교육 환경을 확인받았다"며 "앞으로 우수한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8년 신설된 장안대학교 바이오동물보호과는 동물보건사뿐만 아니라 애견미용, 반려동물 훈련 및 바이오 동물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 인재 배출을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무 체험,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로 산업 현장 전문가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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