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은 전쟁에 참여한 동물을 주제로 한 특별전 '용감무쌍한 동물친구들 - Animals in War'을 9월 16일(목)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전쟁사 속 동물들의 역할과 노력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고마운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
특별전은 총 4개의 공간으로 이우어져 있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전쟁사 속에서 사람과 함께 한 다양한 동물들을 알아보고, 두 번째 공간에서 그 동물들의 특별한 능력(후각, 촉각, 비행력, 지구력 등)을 어린이들이 체험해봄으로써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구성했따. 특히 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할 만한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교육과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융ㆍ복합 체험공간이다.
세 번째 공간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인터렉티브를 통해 고마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마지막 네 번째 공간은 6.25전쟁 중 미 해병대 탄약수송병으로 참전했던 군마 레클리스 일화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아이들의 이해와 몰입을 높이고 전시에 대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전쟁사 이야기를 담은 '용감무쌍한 동물친구들 - Animals in War' 특별전은 9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예약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진행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