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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SBS 스페셜 'THE람쥐', 새로운 이야기로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THE람쥐 2'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7년 판타지 장르와 자연다큐멘터리를 결합한 색다른 형식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겁게 화제가 되었던 'THE람쥐'.

 

SBS는 시즌제를 맞아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SBS스페셜을 통해 지난 2017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판타지 다큐 드라마 'THE람쥐' 후속작인 'THE람쥐 2 -잃어버린 기억'편을 총 2부에 걸쳐 편성했다고 전했다.

 

2017년 당시, 실사 애니메이션 같은 엔딩 장면으로 '한국 동물 다큐멘터리 최고의 엔딩'이라는 찬사를 얻었던 'THE람쥐'는 특히 2049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THE람쥐 2 - 잃어버린 기억' 편은, 낯선 곳에서 겨울잠에서 깬 람쥐가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다.

 

 

'THE람쥐 2 -잃어버린 기억' 속 장면들

 

다람쥐가 겨울잠을 자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뇌세포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부위인 '시냅스'의 작동이 멈추고, 이때 뇌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춘다는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겨울잠을 자면 일시적으로 멈추는 기억"을 극대화해 스토리에 접목했다. 

 

연출은 그동안 '라이프오브사만다', '길고양이K', 'THE람쥐' 등 시네마틱 자연다큐멘터리 장르를 꾸준하게 제작해 온 주시평 PD가 맡았다. 시청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시네마틱 자연다큐멘터리'라는 장르는 주시평 PD가 지난 2017년부터 새롭게 추구해오던 자연다큐멘터리 장르로, 사실성과 정보 전달만을 중요시하던 기존의 자연다큐멘터리에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덧입혀 재구성한 새로운 자연다큐멘터리다.

 

연출을 맡은 주시평 PD에 따르면 '"HE람쥐는 그동안 제작해왔던 시네마틱 자연다큐의 시작이었던 만큼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라며 "특히 이번 편은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 속 희망을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작진은 "영화 같은 장면 구성을 위해 4K 해상도에서 초당 최대 120fps를 포착하는 시네마라인 카메라를 도입해 작고 빠른 람쥐의 움직임을 밀착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람쥐의 모습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편이었던 'THE람쥐 1'이 주인공이었던 람쥐 한 인물의 단독 성장 드라마였던 데 비해 후속편인 'THE람쥐 2 - 잃어버린 기억' 편은 암컷 다람쥐 앨리스, 그리고 람쥐를 배척하는 빌런 등 감동과 재미를 주는 조연들의 활약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흔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한국 토종 줄무늬 다람쥐의 재발견, 'THE람쥐 - 잃어버린 기억' 편은 2021년 9월 12일 일요일과 19일 일요일 밤 11시 5분 총 2회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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