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끝자락 28일, 의정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한차례 시원하게 내렸다. 해질녁 의정부 금오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어나더 스위티'를 방문해 김나영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깔끔한 인상을 주는 입구를 지나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달려와 반겨주는 친구가 있었으니, 이름은 '지구', 나이는 3살인 비숑프리제였다. 물론 지구의 정보를 알려준 사람은 어나더 스위티의 김나영 대표였고 말이다.
지구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가게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환한 실내 분위기와 함께 수제간식이 진열된 진열장의 모습이 보인다.
진열장에 표시된 메뉴들을 살펴본다.
무뼈닭발 | 소고기 네모 | 홍연어 네모 육포 | 말고기 채소 스틱 | 오리 안심 육포 | 소간 머핀 | 초코칩 쿠키 | 미니 도너츠 오리, 양 | 오리 채소말이 | 밥이 쏙 소 떡갈비 | 멍맥주 | 멍소주
메뉴가 참 다양하다. 어나더 스위티에서는 케익도 주문제작하고 있다.
수제간식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장을 살펴본 후 가게 안을 둘러봤는데, 한쪽 벽면에 김 대표가 엄선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벽면의 반대쪽에는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커피 머신이 놓여 있다.
김 대표는 "지구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다, 수제간식 전문점을 오픈하게 되었어요. 부용천이나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 잔디밭을 산책하시는 분들이 저희 어나더 스위티를 방문해주시고 계셔요"라고 말한다.
어나더 스위티는 지난 3월에 오픈했고, 김 대표의 말처럼 가게를 방문한 반려인들이 입소문을 통해 '어나더 스위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한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점 어나더 스위티!... 어나더 스위티의 주인공은 바로 반려견이자 마스코트인 지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김나영 대표의 환한 미소가 있고 마스코트 지구가 반갑게 맞아주는 곳, 환한 가게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 어나더 스위티는 경기도청북부청사 인근의 반려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아지트이자 사랑방이 되리라 예상한다. 김 대표와 지구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담긴 어나더 스위티의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