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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위키드러버, 선인장 가죽 이용한 '친환경 구두' 크라우드 펀딩 론칭

  • '선인장 가죽 구두를 아시나요?' 이젠 비건 푸드에서 비건 패션의 시대
  • 친환경과 고급감을 모두 만족시킨 10만원대 가격의 비건 신발, 로퍼와 블로퍼
  • '내 발을 위한 친환경 빌딩', 컨셔스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친환경 구두

 

(왼쪽부터) 위키드러버 블로퍼와 위키드러버 로퍼

 

컨셔스 패션을 추구하는 위키드러버(대표이사 임가영)는 선인장 가죽을 이용해 개발한 친환경 구두, 로퍼와 블로퍼를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3주간 와디즈 그린메이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론칭한다.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 구두를 선보인 위키드러버는 이번에도 친환경 소재인 선인장 가죽을 사용해 격식과 편안함을 갖춘 고품격 구두 '로퍼와 블로퍼'를 개발했고 이를 10만원대 가격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서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위키드러버의 로퍼와 첼시부츠는 와디즈 펀딩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 목표 대비 5126%를 달성했고 친환경 요소를 인정받아 2021년 와디즈 그린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애슐리 림의 임가영 대표는 건축 디자이너에서 출발해 구두 디자이너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구두는 건축과 정말 닮아있다. 빌딩을 설계할 때 사람이 중심이 되듯 오랜 시간 한 사람의 무게를 담당해야 하는 구두를 디자인하는 것도 모두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 가능한 패션이 되려면 고급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 위키드러버 구두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슬로우 패션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드러버 블로퍼

 

이번에 출시된 로퍼는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스니커즈보다 가벼워 운동화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구두다. 블로퍼는 클래식 페니 로퍼 디자인의 변형으로 사무실 등지에서 격식을 갖추면서도 뒤축을 제거해 더욱 자유롭게 신을 수 있는 구두다.

 

컨셔스 패션은 비건 푸드와 함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고 이미 해외에선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선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친환경 상품을 찾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위키드러버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고품격 구두 디자인 개발과 패션 산업에서 컨셔스 라이프 스타일의 제안을 지속해서 추구할 계획이다. 위키드러버는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만든 비영리 재단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에 펀딩 금액의 1%를 기부하고 있다.

 

펀딩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키드러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와디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31일부터 3주간 와디즈에서 그린 메이커 특별 이벤트로 펀딩을 실시 중이다.

 

 

위키드러버 개요

 

위키드러버는 애슐리 림이 만든 컨셔스 패션 구두 브랜드다. 친환경, 착화감, 컨셔스 라이프 스타일 3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 제화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친환경 구두를 제작해 2020년 12월 진행한 와디즈 1차 펀딩에서 목표 금액의 5126%를 초과 달성했고, 친환경 요소를 인정받아 와디즈의 2021년 그린 메이커로 선정됐다. 애슐리림 임가영 대표는 해비투스(Habitus)가 선정한 '주목할 아시안 패션 디자이너 탑 10(2018년)'에 선정되는 등 제화 전문가로 오랫동안 호주에서 패션 슈즈 브랜드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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