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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SBS TV동물농장, '강아지 4남매 육아 고수 망고', '효리와 순심이 2편'

육아와 펫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제주에 뜬 육아의 달견! 강아지 4남매 육아 고수 망고!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견공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이 제주도를 찾았다. 제작진을 보고 반갑게 달려드는 녀석의 이름은 망고다.

 

그리고 망고의 뒤에는 주인 아주머니의 혼을 쏙 빼놓는 귀염둥이 4남매가 있다. 아직 생후 두 달도 안 된 꼬물이 4남매는 여기저기 사고를 치거나 귀찮게 하지만 망고는 싫은 내색 없이 품을 내주며 응석을 받아준다고.

 

반전은 이 모성애 지극한 망고는 수컷이다.

 

동네를 떠돌며 평소 인화 씨 집 마당을 드나들던 사랑이라는 개가 어느 날, 마당에 낳은 새끼들이 4마리의 꼬물이들이었고, 사랑이는 출산 후 육아대신 여전히 자유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반면, 이 집 개인 망고가 꼬물이 4남매의 육아를 대신하고 있다고.

 

혹시 망고가 꼬물이 4남매의 아빠인 걸까? 육아의 고수로 거듭난 망고와 꼬물이 4남매의 진짜 관계가 밝혀진다.


효리와 순심이 (2)편

 

생애 주기가 다른, 반려견과의 이별. 당신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가슴 아픈 시간.

가수 ‘이효리’가 말하는 반려견과의 이별. 그리고 이별 후 알게 된 것들. 순심이가 남긴 것들.

 

지난 12월 23일 무지개다리를 건넌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는 이효리에게 반려견 그 이상의 의미였다. 순심이는 모든 순간, 그녀의 곁을 지키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랑’임을 깨닫게 해 준 존재였다.

 

이상순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까지. 그 모든 과정에도 역시나 순심이가 있었다.

 

모든 순간들을 함께하며 10년을 보내는 동안 호기심 많고 활발했던 순심이도 흐르는 세월 앞에 한없이 약해져갔다. 그런 순심일 지켜보던 이효리는 언젠간 떠나겠지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 순간이 다가오자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슬픔 대신 함께했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기로 효리는, 언제나 효리 바라기였던 순심이와 온전히 서로의 곁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순심인 이효리의 품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생애 주기가 다른 반려견과의 이별. 그래서 더 가슴 아프고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그녀가 전하는 가슴 따뜻하고 애틋한 반려견과의 사랑, 그리고 이별. 가수 이효리와 순심이의 이야기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021회 <제주 육아의 달견>, <효리와 순심이 2편>은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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