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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강아지 사진 촬영 BOOK

by 야호펫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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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 제시하고, 그 사진과 관련된 카메라, 촬영기법, 당시 상황 설정 등을 설명

 

 

가쿠타 미호 지음, 이병억 옮김

영진.com(영진닷컴)

 

찰칵찰칵 가볍게 배우는 사진 이야기 시리즈 제3권. 디지털 카메라나 여러 종류의 토이 카메라를 사용하여 다양한 느낌의 강아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강아지의 자세와 소품, 촬영자의 자세, 위치 등에 따른 촬영 방법을 일러스트로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촬영 결과물을 이용해 쿠션이나 마우스 패드, 메모지 등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책 속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Part 1. 카메라와 강아지 소개

이 책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들 | 이 책에 등장하는 강아지 소개

 

Part 2. 강아지를 귀엽게 촬영하는 방법

Chapter 1. 빛을 이용한 촬영 방법

01. 작은 강의 반짝거림

02. 따뜻한 빛

03. 그림자

04. 나무 사이로 새어드는 햇빛 속에서

05. 석양의 빛

Best Sample Shot

 

Chapter 2. 산책할 때의 촬영 방법

01. 신경 쓰이는 울타리

02. 뒤에서 「하이, 치-즈」

03. 뭐가 있을까?

04. 맹 대시

05. 잠깐의 휴식

Best Sample Shot

 

Chapter 3. 식사 시간의 촬영 방법

01. 밥은 아직 이에요?

02. 빨리 주세요!

03. 식사 중

04. 잘 먹었습니다

05. 배불러요!

Best Sample Shot 

 

Chapter 4. 앙증맞은 곳의 촬영 방법

01. 살랑살랑한 꼬리

02. 폭신폭신한 발바닥

03. 초롱초롱한 눈동자

Best Sample Shot

 

Chapter 5. 풍경과 함께 할 때의 촬영 방법

01. 바다 앞에서

02. 은행 융단

03. 노스탤지어

04. 브라운 부시

5. 화물차가 언제 오려나?

Best Sample Shot

 

Chapter 6. 놀고 있을 때의 촬영 방법

01. 뭐 좀 주세요!

02. 자유롭게 놀다

03. 보챔

04. 이리와

05. 공을 깨물다

Best Sample Shot

 

Chapter 7. 편하게 쉬고 있을 때의 촬영 방법

01. 침대 위에서 뒹굴

02. 거실에서 한가로이

03. 쿠션에서 느긋하게

04. 뭐가 있을까~

05. 부엌에서 날름~

Best Sample Shot

 

Chapter 8. 장난치고 있을 때의 촬영 방법

01. 냉장고에는 무언가 있다!

02. 자전거에 쏙~

03. 점프!

Best Sample Shot

 

Chapter 9. 자고 있을 때의 촬영 방법

01. 낮잠 시간

02. 숙면 중

03. 푹신푹신한 낙엽에서???

04. 침대 위에서 새근새근

Best Sample Shot

 

Chapter 10. 포즈를 잡고 있을 때의 촬영 방법

01. 민들레와 함께

02.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03. 윙크

04. 휴식 시간

05. 독서의 순간

Best Sample Shot

 

Part 3. 강아지 상품 만드는 방법

 

Appendix 강아지 블로그 소개!

강아지 아이템 소개!

Index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책소개 자세히보기

 

강아지 사진 잘 찍는 방법!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 펫토그래퍼. 펫토그래퍼란 말이 생긴 건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고, 1년인가 2년 뒤, 펫토그래퍼란 신조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어제 강아지 ‘사진 촬영 BOOK’을 읽었는데, 책을 통해 펫토그래퍼가 들려주는 촬영 스킬에 더해, 개인적으로 사진을 보는 안목이 길러진 것 같아 기쁘다.

 

어제 도서관에 들려 읽은 ‘강아지 사진 촬영 BOOK’, 뭐 글자 많은 책보다는 그림과 사진이 많은 책이 보기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은 하나의 사진을 제시하고, 그 사진과 관련된 카메라, 촬영기법, 당시 상황 설정 등을 설명하고 있는 방식이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오호라! 이 사진은 이렇게 찍었네’라고 뇌아리며 책을 읽어 나갔다. 그리고 어느순간 책을 다 보았을 때, ‘와우!, 정말 훌륭한 책인걸!’하고 감탄하게 되었다. 비단 이 책에 실린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매료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여 관찰하고, 표현하는… 평소 사진을 보며 느끼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진 촬영…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의미없이 스쳐가는 찰나의 순간들, 하지만 사진 작가들은 그 순간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관찰하고, 전문가의 스킬을 담아,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서,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 하나하나의 사진을 찍으면서 반려동물에만 신경을 썼지 그 주변에 있는 환경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다. 주변의 햇살, 그림자, 색상, 반려동물의 자세, 사진 찍는 각도, 높이, 거리… 이 책을 보고 있노라니,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의 정성과 작가의 의도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크, 정말 그런가 보다.

 

부담없이 읽으려고 손에 잡은 책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피사체와 그 주변 환경을 생각하는 사진작가의 정성과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앞으로는 반려견과 사진을 찍을 때, 한번 더 생각하면서 찍게 될 것 같다. 또한 관찰력도 늘 것 같고,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생길 것 같다. 사진을 통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느끼게 해준… 비단 사진찍는 방법뿐 아니라… 이 책에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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