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장협의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추진
- ‘주민주도형 반려견 간이놀이터 조성’ 박차
- ‘추석명절 전 집중 환경 정비’ 실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김병선)는 8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주민 376명에게 제공할 공공일자리 10개를 발굴해 희망일자리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협의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추진
녹양동 통장협의회가 실시하는 벽면 녹화사업은 동 특색에 맞게 발굴한 뉴딜특화사업으로서 벽면 녹화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벽화에 그려질 이미지까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녹양동으로 들어오는 주 진입 관문이자 종합운동장 인근 경사로의 벽면으로서 이번 뉴딜 사업을 통해 짙은 회색의 단조로운 벽면이 주변 가로수와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담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현재 오랫동안 해묵은 벽면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있으며 정비가 완료되면 옥외용 페인트와 붓 등 재료를 구입하여 본격 벽화 그리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장협의회 등 사업에 참여한 주민 다수가 지역사회 애착심을 갖고 시작한 만큼 사업 완료 이후 녹양동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주도형 반려견 간이놀이터 조성’ 박차
Refresh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녹양동 ‘반려견 간이 놀이터 조성’은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수립한 계획을 동에서 지원해 녹양동 반려인과 반려견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동에서는 Refresh 뉴딜 사업에 참여하여 놀이터 조성 재료비를 지원하며,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비 활용 부지를 발굴하여 평탄 작업, 잔디 제초, 기존 펜스 보강 및 신규 설치, 반려인의 휴식 공간(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 중에 있다.
특히, 녹양동 반려동물 소유자 수는 694명으로 반려견 놀이터 설치는 증가하는 반려견 양육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동물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호준 녹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공간이 분리돼 반려견 목줄, 배설물에 대한 민원과 안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애견인들과 비애견인들,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사회적 갈등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석명절 전 집중 환경 정비’ 실시
녹양동은 의정부시 역점사업인 The G&B City 프로젝트와 접목한 도시 미관 개선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의 잡초 제거부터 The G&B City 프로젝트로 조성된 각종 화단의 전정 등 유지관리와 유휴 공간 녹화사업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최근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서 직접 기른 넝쿨장미 500주를 녹양동 주민의 이용이 많은 녹양천 장미터널에 보식하였으며 잡초가 무성했던 하천변 324m에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변의 잡초를 모두 제거하고 다년생인 벌개미취 3,375본, 금계국 2,325본을 식재했다. 뉴딜 사업 참여자와 함께 조성한 이 꽃길은 매년 5월과 7월에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양동주민센터는 “우리 동에서는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이 단순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손길로 녹양동이 더 푸르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뉴딜사업 참여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