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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대표 윤현신)는 지난 7월 거래액 118억원, 매출 99억원 및 영업이익률 1.8%로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액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14% 증가한 수치다.
5~7월까지의 3개월간 전체 거래액과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47억원, 15%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5.5%p 늘어나 0.5%를 기록했다.
연이어 매출 증가와 흑자를 내며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함에 따라 펫프렌즈는 국내 펫커머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1천억원을 넘기는 독보적인 실적과 수익성을 통해 차 순위 사업자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속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속속 흑자 소식을 알리는 무신사와 에이블리, 오아시스, 당근마켓 등 분야별 1위 버티컬 커머스들과 같이 '흑자클럽'의 명성도 유지하게 됐다.
펫프렌즈는 ▲매출 총이익 증가 ▲물류비 효율화 ▲운영 프로세스의 고도화 등 계획된 구조적 개선이 비용절감과 함께 흑자 유지에 힘을 실어줬다는 설명이다.
업계 1위 위상으로 인한 대외 교섭력 확대와 고정비 레버지리 효과로 매출총이익이 지속 증가했다.
일반 제품 대비 마진율이 2배 이상인 70여 종의 펫프렌즈 고품질 PB(Private Brand) 제품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PB제품 매출 비중은 전체의 22%에 달한다.
자체 물류 시스템은 배송단가 경쟁력을 높이고 배송 집적도(상품을 배송할 지역에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를 향상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물류비용을 절감시켰다.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자동화 및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은 수익성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반려동물 육아꿀팁이 모여있는 '집사 생활' 커뮤니티는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고객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고객 락인(lock-in) 효과와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지며 비용 감소와 매출 증가의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은 고관여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유하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펫프렌즈의 1년 내 고객 재구매율은 85%에 달하며 객단가는 매년 평균 10% 상승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커머스 분야에서의 안정적 수익 확보를 근간으로 유관 사업으로의 확대를 꾀하며 비커머스 영역의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유통/제조사 대상의 데이터 광고 솔루션 판매, 반려동물 브랜드 유통 사업 등 사업자 대상의 고수익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연간 흑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명확한 손익 개선 로드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절대적인 No.1 플레이어로 견실한 펫커머스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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