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 코베트러스(Covetrus)(나스닥: CVET)가 전 모기업인 헨리 샤인(Henry Schein, Inc.)(나스닥: HSIC)과 체결한 72개 서비스이전계약(TSA) 계약이 모두 종료됐다고 회사 측이 9일 발표했다.
계약 최종 종료는 분사 완료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정보다 앞당겨 실시됐다. 이는 코베트러스가 3개년 전략 계획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사업을 더욱 원활히 조율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코베트러스는 북미 판매 조직을 통합해 고객, 전체 제품 및 기능 간 전략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변경된 조직 구조에 따라 코베트러스의 북미 영업팀은 하나의 리더십 아래 재편돼 계정 관리와 고객 사업 지원을 극대화하게 된다. 또한 조직구조 쇄신으로 코베트러스의 글로벌 기술 솔루션팀은 회사의 기술 로드맵 실행에 집중할 수 있는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개선된 전자 상거래, 2021년 이후 새로운 지역에 대한 처방 관리 제공이 대표적이다.
벤 울린(Ben Wolin) 코베트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분사 과정에서 팀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를 축하하며 전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헨리 샤인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코베트러스는 2021년 새로운 성장 모멘텀과 고객 중심의 보다 효과적인 연계를 토대로 중요한 성장 기회를 현실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기술 투자 확대와 통합된 포지션을 통해 고객을 위해 고객을 대리해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베트러스는 새로운 영업 구조를 통해 결합된 사업 내 중복도 줄이게 된다. 이로 인해 약 80명의 직원이 조정됐다. 울린 사장은 “팀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조치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 새로운 투자를 가능케 하며 산업 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베트러스는 2020년 12월 31일자로 프랑스 유통 사업부인 히포캄피 카넨(Hippocampe Caen)을 프랑스 협력사인 코베토(COVETO)로 이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2020년 10월 발표한 해당 사업 철수 계획과 관련된 퇴직금 지급 의무를 다소 완화하게 된다. 코베트러스는 프랑스 시장에서 실무 관리 소프트웨어와 독점 제품으로 서비스를 계속한다.
코베트러스(Covetrus) 개요
코베트러스(Covetrus)는 세계적인 동물 의학 기술·서비스 기업으로 수의학 분야 파트너가 의료 및 재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코베트러스는 제품, 서비스, 기술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업무에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베트러스는 동물의 웰빙과 동물 케어 전문가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동물 약품 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코베트러스는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6000여명의 임직원이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웹사이트: https://covetr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