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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004클럽 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와의 인터뷰

by 야호펫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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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클럽 나눔공동체 양승수 총재

 

7월 8일(수), 1004클럽 나눔공동체가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주)개놀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반려동물 관련 기업과 나눔공동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취재하러 간 자리, 기자는 양 총재로부터 1004클럽 나눔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저는 2003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간단히 소개한 양 총재는 이어 1004클럽 나눔공동체의 활동을 설명해줬다.

 

2015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여학생 대상 착한생리대 나눔을 하고 있는 1004클럽은 이밖에도 노숙자 및 쪽방촌 노인을 대상으로 서울역 밥 퍼 봉사, 암 환우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콘서트, 생명존중전문강사 육성 및 캠페인, 군장병 위문공연, 거리 청소봉사. 아프리카 우간다 우물 파주기 및 학교 보내기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착한생리대 무료나눔

 

서울역 밥 퍼 봉사

 

생명존중 전문강사 육성 및 캠페인

 

아프리카 우간다 우물 파주기 및 학교 보내기 후원

 

양 총재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생리대 나눔의 경우, ‘생리대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생리대를 나눠준다고 하면 엉뚱한 사람이 가져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라며 아이디어 기획의 어려움도 이야기했다.

 

1004클럽 공동체의 목적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보호소 등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런 곳보다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곳을 찾아 도와드리고자 합니다.”라는 말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인터뷰에 이어 (주)개놀자와의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양 총재는 (주)개놀자 이규호 CEO에게 1004클럽 나눔공동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주)개놀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수익금의 1%를 1004클럽 나눔공동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하였다.

 

 

1004클럽 나눔공동체의 가치관을 설명하고 있는 양승수 총재

 

15년 동안 반려견과 함께 생활했던 반려인이기도 한 양 총재는, (주)개놀자 이규호 CEO로부터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와 동물교감치유 등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양 총재는 2년 전에 인터뷰했던 내용이 실린 책이라며, ‘월간 상업농경영’ 2월호를 건네주었다. “2년 전에 인터뷰 한 내용이 실려있어요.”라며 미소와 함께 건네 준 책을 집으로 돌아와 살펴봤다.

 

책을 보니 양 총재가 2003년부터 기부와 나눔을 시작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월간 상업농경영 2월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40여년 경력의 타고난 영업맨, 뇌종양수술 이후 완전히 달라진 제2의 인생(2003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봉사’

책에 실린 맺음말이 양 총재를 가장 잘 설명한 부분인 것 같아 소개한다.


“덤으로 사는 인생, 벌어서 남 주자”며 바른 건강의 방향과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하는 양승수 총재. 그는 “살아있는 동안 건강과 사랑의 씨앗을 심는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1004클럽 나눔공동체는 최초 기독교를 기초로 태동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옷을 새롭게 갈아입었습니다. 저희는 정치, 종교 등 특수한 분야에 대해 특별히 색깔을 내지 않습니다.”라고 양 총재는 나눔공동체의 성격을 설명한다. 이 말은 나눔과 기부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잃지 않겠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리라.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1004클럽 나눔공동체, 그리고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양승수 총재. 자신만 알고 자기만을 고집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따스한 온기와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를 만난 것 같아 마음 한켠이 시원하면서도 따스해진다.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동물에 관해서도 1004클럽의 시선이 향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할 1004클럽 나눔공동체와 양승수 총재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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