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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반려동물 영양균형 (Nutrition Balance)

글 / 드라

 

생식에 대한 영양불균형을 걱정하시는 수의사님들께…

 

 

 

개ㆍ고양이 몸의 성분(단백질, 지질, 칼슘, 인, 비타민, 광물과 철 등의 미소영양소들)을 이루고 있는 것과 동일한 다른 동물의 고기를 주는데 왜 영양불균형을 걱정하시는지요? 내 몸과 동일한 성분의 음식을 먹는데 왜 영양불균형이 발생하죠? 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내 몸을 구성하고 있지 않은 물질(보존제, 방부제, 색소 등 화학첨가제)을 흡수하는게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어설픈 사료회사의 상업적 자료를 들이대며 영양불균형을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어느 사료회사도 뼈와 고기 위주의 생식의 영양불균형을 주장하고 있지 않아요. 오히려 처방사료로 유명한 힐스사의 연구소 자료를 보면 생식이 사료보다 소화 흡수율이 좋다고 언급되어 있어요. 영양불균형에 대한 주장도 없구요.

 

 

 

요즘 사료가 생식을 따라가려는 추세임을 모르시는군요. 예를들면 네이처스 버라이어티의 생식본능 사료나 곡물을 제거한 사료들이 출시되고 있죠. 사료에서 불필요한 곡물을 제거하고 순 고기 위주의 사료가 나오고 있어요. 이 말은 기존에 사료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곡물을 개와 고양이에게 지금까지 급여해 왔다는 거죠. 개와 고양이에게 불필오한 그런 것들을 영양균형이라고 먹여 왔으면서 왜 반성들이 없나요?

 

 

 

생식에 대해 더 공부하시고 임상을 해 보세요. 십여년 전에 만나 동생 삼은 친구가 수술전문 임상 수의사예요. 그 분은 십년이 넘게 개와 고양이를 수술하고 치료해왔어요.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말해요.


“형님, 수술 후 회복하는 속도를 보면 생식을 한 녀석들이 훨씬 부작용도 없고 빨라요. 형님이 주장하는 것을 임상으로 전 확인해 왔어요. 중성화 수술 후 형님이 돌보는 녀석들이 소염진통제 투여 없이 많은 녀석들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와요. 형님… 아직… 싸라있네!! ^^”

 

* 동생은 아주 양심적인 수의사예요. 과잉진료와 과잉처방을 하지 않아요. 대체수의학 카페 홀펫 회원이라고 하면 심지어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처방도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진단과 조언만 듣고 싶어하는 견주들에게는 말이죠. 물론 약처방 안해주면 돌팔이라고 하는 좀 그런 견주들에겐 약간의 과잉처방도 해줘요. 그런 분들에겐 강한 약으로 대중요법 처방을 안해주면 돌팔이라면서… 다른 병원으로 간대요.


동생은 OOO 동물병원 원장이예요. 와이프도 수의사예요.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수의사들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 이곳으로 들리세요. (개가 생식 중이고 대체수의학 공부 좀 한!!!) 홀펫 회원이라고 꼭 말씀하세요. 그래야 일반 견주용 처방(!) 안받아요. (*동종요법도 수술 후 약간 사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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