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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사회활동으로 양말목 입히기 행사 'Hig Together'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저소득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양말목을 남이섬 벚나무 서른 세그루에 입혀 선보이고 있다.
나무 양말목은 겨우내 따뜻한 곳을 찾는 해충들의 습관을 이용한 병충해 예방법이다. 버려진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효과도 있으면서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해 신체 및 정서적 건강을 증진한다.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양말목은 남이섬 벚나무에 꼭 맞게 제작되었다. 또 직접 연마한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문구를 적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양말목은 남이섬 내 호텔정관루 정문으로 통하는 벚나무길인 '벗(友)길'에 조성하였으며 2023년 2월 2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남이섬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 하였지만, 올해는 직접 방문해 남이섬을 한껏 즐기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150명 규모의 어르신 방문단은 양말목이 조성된 벚나무길을 보고 사진도 찍고 뿌듯해하며, 아름다운 가을 남이섬을 만끽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이섬과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그리고 한국헬프에이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노인참여나눔터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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