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4~2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ㆍ식물 문화체험-생생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은 반려 동ㆍ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생생 동물원, 생생 식물원), 나만의 동ㆍ식물 그리기(끄적끄적), 반려견의 심리를 알아보는 타로 체험(펫타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ㆍ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반려 동ㆍ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영상교육관(생생 영상관), 동물 등록제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생생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판매 부스(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 ASMR 및 도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힐링예술치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반려견 등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하도록 하는 등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또한 위급상황, 물림 사고 등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송용욱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도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도 도민ㆍ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연계 공연ㆍ전시, 도민 마켓ㆍ야외 영화 상영, 눈썰매장 등 다양한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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