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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7월 28일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100여 마리에 대해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안충기유기동물봉사단(단장 안충기) 단원 25명이 여름 한낮의 더위에도 활동에 최선을 다해줬으며, 고성군동물복지위원장인 김원순 의원과 반려동물동호회 천진성 회장 또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단원들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의회 김원순, 허옥희, 김석한 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동물보호센터 앞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천막과 유기동물 이탈 방지를 위한 펜스가 설치된 곳에서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사나운 개체에 대해서는 입마개를 이용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안충기 단장은 "하절기 보호 개체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서는 미용이 필수적인데, 고성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의 미용을 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서종립 축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보호 개체 관리에 애로가 있었으나 봉사단체의 협조로 유기동물의 원활한 관리 및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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