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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끼많은 젊은이들 ‘KAC 햇살가득냐옹이’의 낭만 고양이 시즌 2

by 야호펫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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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겨울, 뜻깊은 공연을 본 기억이 난다. 오늘 야옹이신문 박상욱 작가를 만나 이날 공연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2년전 기억 속 공연, '낭만 고양이 시즌2'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낭만 고양이 시즌2 포스터

 

12월 20일 목요일, 한국예술원에서 ‘KAC 햇살가득냐옹이’의 낭만 고양이 시즌 2 공연이 있었다.

 

KAC 햇살가들냐옹이는 한국예술원 학생들의 길고양이 동아리이다. 길냥이의 겨울나기 모금을 위한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이용녀 배우, 김재영 수의사, 송다예 보컬 등이 참석했다.

 

 

배우 이용녀씨의 축하말씀

 

김재영 원장의 인사말씀

 

프로그램은 오프닝, 스페셜 특집, 햇갈 가득한 이야기들,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닝은 다큐멘터리 영상 ‘길 위에서 만나다’와 이용녀 배우의 축하의 말로 진행되었고, 스페셜 특집은 야옹 뉴우스와 김재영 수의사의 반려동물 장수 비결 강의로 진행됐다. 김재영 수의사는 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이자 국내 최장수 고양이 밍키와 함께 사는 집사이기도 하다.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김재영 수의사

 

영웅 뉴우스

 

라디오극_메리크리스마스냐옹이

 

햇살 가득한 이야기들은…
재즈 보컬 송다예, 기타리스트 이지현, 어쿠스틱 공연, 라디오 극 ‘메리 크리스마스 냐옹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즈 보컬 송다예

 

기타리스트 이지현

 

어쿠스틱 공연

 

끝으로 냐옹이 퀴즈와 자선경매를 하며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자선경매의 모습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는 젊은이들

 

공연을 보며 느낀 개인적인 소감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끼 많은 젊은이들이 준비한 소중한 공연 이라는 것이다.

 

한국예술원 학생들의 재능이 길냥이 사랑과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낭만 고양이 시즌 2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야옹이신문 박상욱 대표를 통해 한국예술원 앞에 설치된 길냥이 급식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급식소는 주변 건물공사로 갈 곳 없는 길냥이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길냥이 급식소의 모습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낭만 고양이 시즌 2, 길냥이를 위한 젊은이들의 사랑이 담긴 공연! 앞으로도 우리 곁에 오래도록 함께 하며 따스함을 전해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