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캠(IP-CAM), 사람이 볼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직접 가정을 보호
-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가정 내 안전을 직접 지킨다"
-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
코맥스벤처러스의 육성 기업인 퀀텀테크엔시큐(대표 김승철)가 영상 분석 인공지능 App 시스템 'Cn Care'를 7월 말 베타 서비스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Cn Care는 가정 내에 설치된 IP-CAM 영상을 통해 사람이 아닌 A.I.가 가정 내 일상생활을 지켜보다가 응급 상황(쓰러짐, 낙상, 실신 등)과 폭력 행위, 외부인 침입 등의 이상 행동을 분석 및 판단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푸시 알람과 함께 사건, 사고 전후 약 10초의 영상을 전송하는 인공지능 App 시스템이다. 보호자는 이 영상을 보고 골든타임 안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퀀텀테크엔시큐가 2년 여간 개발한 Cn Care는 가정 내에서 사람이 실시간으로 홈캠(IP-CAM)을 24시간 365일 계속 지켜볼 수 없다는 현실을 극복했다.
비전 AI 기술을 개발한 김승철 퀀텀테크엔시큐 대표는 "당사의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은 클라우드와 비전 A.I.의 결합을 통한 무선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로, 1프레임 단위의 사진을 분석하는 기존 알고리즘과 달리 최소 3초 이상의 영상을 분석 가능하게 하는 세계 최초의 행동 인식(Action Recognition)이 가능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누워 있는 경우 기존에 나온 영상 분석 인공지능(A.I.)은 사람이 누워 있다는 자세를 분석했는데, 회사의 A.I.는 프레임 분석이 아닌 영상 분석을 통해 쉬려고 누운 건지, 낙상을 당해서 누웠는지, 폭력 행위를 당해서 누워있는지에 대한 행동 인식(Action Recorgnition)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 분석 A.I. 서비스가 가정 내 이뤄진다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App을 통해 독거노인의 쓰러짐, 외부 침입 등 응급 상황과 위험 상황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손쉽게 영상을 확인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또 가정 내 사생활 보호와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 기능을 통해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Monitoring하게 설정하면, 가정 내 영상을 보호자가 볼 수 없고, 오직 인공지능만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돼 완벽한 사생활 보호와 보안이 가능하다.
퀀텀테크엔시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사람에 대한 인공지능의 행동 인식을 분석 후,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김승철 퀀텀테크엔시큐 대표는 "회사의 비전 A.I. App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사람이 보지 않고, 인공지능이 모니터링함으로써 사생활 문제로 CCTV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들에 필요성이 클 것으로 본다"며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의 폭력 행위를 감지하는 영상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폭력 행위를 예방할 필요가 있는 곳인 교도소, 군대 내무반, 공중화장실, 학교 교실과 옥상, 화장실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2C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과 인지도를 높인 후, B2B와 B2G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시스템 개발 등은 1년 안에 완료할 수 있다"며 "B2C 시장뿐만 아니라 B2B, B2G 시장에도 진출해 그동안 사회에서 문제시됐던 폭력 행위나 소외된 계층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