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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BC 스튜디오, KBS와 "팩추얼 콘텐츠" 장기 파트너십 재계약

자연 다큐멘터리 '다이너스티 2'

 

BBC 스튜디오와 KBS는 8일 콘텐츠 사용에 대한 장기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BS는 '프로즌 플래닛 2', '다이너스티 2', '살아있는 지구 3' 등 자연 다큐멘터리 대작을 국내 시청자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BBC 스튜디오와 KBS 간의 팩추얼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23주년을 맞아 과학, 다큐멘터리, 예술,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팩추얼 프로그램이 최초로 공개된다.


'프로즌 플래닛 1' 이후 10년 만인 2022년에 공개될 '프로즌 플래닛 2'는 또 한 번 시청자를 혹독한 북극과 남극으로 초대한다. 이 후속편에서는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대륙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다이너스티 2'는 더욱 매혹적이고 강렬해진 이야기로 돌아온다. 파타고니아의 얼어붙은 안데스산맥부터 잠비아의 드넓은 평원, 킬리만자로산 아래 이리저리 뻗어 나가는 초원을 누비며, 지구상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동물들의 비밀스러운 생태를 신선한 시각으로 조명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모두가 사랑해 마지않는 코끼리와 치타의 놀랍고 극적이며 감동적인 이야기는 물론, 동물 왕국의 숨겨진 영웅인 퓨마와 하이에나의 이야기 또한 파헤친다.

 

'살아있는 지구 3'는 BBC 자연 다큐멘터리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작품이다. '살아있는 지구 1'의 충격과 감동, '블루 플래닛 2'와 '살아있는 지구 2'의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준 발견, 그리고 '다이너스티'의 흡입력 있는 캐릭터 중심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이 다큐멘터리는 '살아있는 지구'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


KBS는 "한국 시청자에게 BBC의 고품질 콘텐츠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메이팅 게임, 그린 플래닛 등을 시작으로 BBC의 흥미진진한 고품격 다큐멘터리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Korea)콘텐츠의 선두주자인 KBS와 세계 공영방송의 상징인 BBC와의 2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BC 스튜디오 아시아의 전무이자 총괄 매니저인 필 하드만은 "20년 넘게 협력 관계였던 KBS와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 유익하고 교육적이며 대담하고 흥미로운 영국의 콘텐츠로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 계약으로 KBS 시청자들은 앞으로 공개될 훌륭한 자연, 과학 다큐멘터리프로그램을 비롯해 영국의 다양한 프리미엄 팩추얼 프로그램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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