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9일~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Ermelo, National Hippic Centre에서 개최
- '전영환&메타'팀 '게임즈(Games)' 종합순위 6위, '이용민&자몽'팀 '바이애슬론(Biathlon)' 종목종합 순위 8위에 올라
- 세계 30개국 656팀과 경쟁에서 한국 어질리티의 위상 보여줘
세계 최대 규모의 어질리티(Agility) 대회 중 하나인 '2022 WAO (World Agility Open) 챔피언쉽(이하, WAO 챔피언쉽)'에 참가한 국가대표 핸들러와 반려견이 세계 최고 수준의 팀과의 경쟁 속에서 의미있는 선전을 하였다.
세계적 팬데믹으로 3년만에 치뤄진 2022 WAO 챔피언쉽에는 47개 회원국 중 30개국 656팀이 참가하였으며, 5월 19일부터 22일 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Ermelo, National Hippic Centre에서 개최되었으며, 모든 경기는 youtube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팀의 대표팀은, 세계 유수의 핸들러와 반려견과의 경쟁 속에서 한국 어질리티의 위상과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
첫 세계대회 참가로 인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참가 핸들러와 반려견의 신뢰와 호흡을 바탕으로 끈기있는 투혼 플레이를 펼치며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결과를 달성하여 모든 참가국의 핸들러와 관중으로부터 감동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펜타슬론 어질리티(Pentathlon Agility )1' 종목에서는 체고 400부문 '하승호&모아'팀과 600부문 '이용민&자몽'팀이 클린 경기를 기록하였으며, '펜타슬론 점핑1' 종목에서는 '전영환&메타', '안연주&잉카', '김동한&뚱' 팀이 클린 경기를 펼치며 첫 세계무대에서의 한국 대표팀의 클린 경기를 기록하였다.
다음날 이어진 '펜타슬론 점핑(Pentathlon Jumping ) 2' 종목에서도 4팀의 국가대표가 클린 경기를 펼쳐나갔다.
'바이애슬론(Biathlon)' 종목 에서는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바이애슬론 점핑(Biathlon Jumping)' 종목에 참가한 팀 중 체고별 상위 40팀만 진출할 수 있는 '바이애슬론 어질리티(Biathlon Agility)' 종목에 우리나라 대표팀은 총 3팀이 진출하였고, 그 중 체고 600부문 '이용민&자몽'팀이 클린 경기를 펼치며 9위를 차지하여 '바이애슬론(Biathlon)' 종목 종합 순위 8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어질리티 역사상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종목 탑10에 랭크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WAO챔피언쉽' 종목 중 어렵기로 알려진 '겜블러(Gamblers)' 종목에서는, 250 체고 부문 '전영환&메타'팀이 5위에 오르며 '게임즈(Games)'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대표팀은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며 세계 어질리티 무대에 우리나라 어질리티 핸들러와 파트너견의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여 더욱 많은 관심과 갈채를 받았으며, 대회 마무리 후 많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유니폼 교환 제의를 받아 큰 인기를 누렸다.
이처럼 우리나라 최초로 정식 예선을 통해 세계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한 '2022 WAO 챔피언쉽' 국가대표팀의 여정은 큰 감동과 성과를 남기며 마무리되었으며, 2023년 대회에 대한 큰 기대를 품게 되었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큰 감동으로 대한민국 도그스포츠의 위상을 알린 'WAO 챔피언쉽' 대표팀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