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주박물관 영유아체험실 새 단장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영유아체험실이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로 새 단장하여 2월 9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새 단장한 영유아체험실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는 코로나로 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은 영유아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자연스럽게 협동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적절히 병행하여 구성된 영유아체험실은 우선 "튼튼튼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로 몸풀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운동회에 참가할 준비를 한다.
혼자의 힘으로 정글을 통과하는 "엉금엉금, 꼬마 친구의 정글 탐험", 아슬아슬 건너고 신나게 뛰어넘는 "요리조리, 달려라 달려 뛰어넘기", 내 힘으로 보물을 찾아보는 "깡총깡총, 보물을 향해 높이뛰기", 문화재 속 동물들과 함께하는 "데굴데굴, 너도나도 떼구르르 공굴리기", 문화재의 무게를 체험하는 "영차영차, 영치기 영차 줄다리기", 운동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팡팡팡팡, 보물이 와르르 박 터트리기"까지 6개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영유아체험실 개편을 담당한 학예연구사 이민수 씨는 "영유아만을 위한 공간으로 미래의 고객인 영유아들이 박물관을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되길 기대하였다"라고 하면서 "박물관 운동회의 다양한 경기 참여를 통해 영유아 시기의 행동발달과 인지능력에 도움을 될 것이며 운동회 경기를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자연스럽게 접하여 박물관과 문화재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영유아체험실 '꼬마 친구들의 박물관 운동회'는 만 6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 보호자 또는 인솔자 동반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만 4세 이하 어린이는 일부 체험 코너만 참여할 수 있다. 영유아체험실 이용은 개인 관람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일 5회 진행하며, 코로나로 위험단계에 따라 개인 및 단체 이용에 변동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