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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식/창녕

창녕군 '우포따오기'를 소개합니다!

 

우포따오기

 

'21년 12월 17일(금), KBS 1TV <다큐 ON!>에서 '습지가 사라진다'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은 '습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며 살아갈 해법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홍수로 몸살을 앓는 지구! 이런 기후 재앙의 원인은 다름 아닌 '습지'에 있다?

생물 종의 40%가 사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하는 습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습지가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습지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생명들 역시 그 생존을 위협받게 되는데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앞둔 '화성 습지' 또한 보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습지 속 생명들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며 살아갈 해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또, 람사르 습지로 알려진 창녕의 우포늪 역시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켜진 곳이다. 특히 습지뿐만이 아니라 이곳의 상징인 따오기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데... 창녕의 따오기 지킴이들을 만나 본다.

 

다큐 ON! '습지가 사라진다!'편을 보면서 창녕 우포늪 따오기에 대해 궁금했는데, 마침 창녕군에서 모집하는 우포따오기 서포터즈에 지원하여 선발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포따오기 서포터즈 첫 활동으로 따오기 복원의 의미 및 연혁으로부터 따오기 관찰 요령 등 따오기와 관련한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 따오기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rlB55cP0zfARTGYgo4ZqBA/featured


'따오기 복원'의 의미

따오기 복원은 단순하게 따오기만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따오기의 서식지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논, 습지 그리고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따오기 복원은 생태계 복원을 의미한다

 

그 의미는 '생물 종의 40%가 사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를 저장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은 물론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하는 습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따오기 복원 연혁

창녕 우포늪의 따오기 복원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암수 1쌍을 최초 도입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포따오기 복원 연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08년 10월 17일 양저우(♂), 룽팅(♀) 암수 1쌍을 중국으로부터 최초 도입
  • 2013년 12월 23일 바이스(♂), 진수이(♂) 수컷 2개체 중국으로부터 유전자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가 도입
  • 2016년 우포따오기 장마분산센터 건립(AI 등 질병과 재해 대비)
  • 2019년 5월 22일 40마리 야생방사
  • 2020년 5월 28일 40마리 야생방사
  • 2020년 우포따오기 구조치료센터 건립
  • 2021년 5월 6일 40마리, 10월 14일 40마리 총 80마리 야생방사
  • 2021년 야생번식 성공(2마리)

2021년 자연부화 최초 성공

  • 2021년까지 따오기 약 400여 개체 증식
  • 2021년 12월 현재 우포늪 인근 따오기 서식지 22.4ha 조성

따오기 소개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 동요에 등장하는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따오기'의 노랫말과 곡은 어딘지 어둡습니다. 1925년 만들어진 이 동요를 두고 일본은 조선민족의 애환을 읊었다며 금지시켰으나 해방과 더불어 전 국민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따오기는 우리나라 솟대와 같은 토템 신앙 속에 하나의 소재로 이용되었을 만큼 과거 농촌에서 쉽게 관찰되며 친근한 종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도입된 한 쌍의 따오기(양저우, 룽팅)는 둔터마을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번식 중입니다. 따오기를 복원하는 목적은 우포늪으로 날려 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따오기는 '우포늪의 새 희망'입니다.

 

따오기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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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2.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아버지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따오기 일반현황, 형태적 특성, 생태적 특성, 번식기 특성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현황

  • 분류 : 사다새목 저어새과
  • 국명 : 따오기
  • 영명 : Asian Crested Ibis
  • 학명 : Nipponia nippon
  • 분포현황 : 한국, 중국, 일본
  • 보호현황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위기(EN) /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등재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형태적 특성

  • 몸 전장 70~80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130cm ~ 140cm, 부리길이 16~21cm, 체중은 1.3~1.8kg
  • 얼굴과 다리는 붉은색이고 머리에 가늘고 긴 장식깃이 있으며, 몸은 연홍색을 띤 하얀색
  • 비행 시 두 날개의 배면은 연한 주홍색을 나타낸다.
  • 부리 끝은 붉은색이고 이마, 머리꼭대기, 얼굴의 노출 부위는 피부로 되어있고 선명한 붉은색을 띤다.

따오기의 부리 끝은 붉은색이다

  • 뒷목에는 가늘고 긴 모발 형 장식깃이 있다. 머리 깃, 목, 윗등과 날개는 어두운 회색이다.
  • 9월~12월에는 옅은 주홍색이고, 번식기(3월 ~ 5월)에는 턱 주변에서 분비하는 색소를 머리, 목, 어깨, 윗가슴 등에 고루 펴 발라 짙은 회색을 띄게 된다.

생태적 특성

  • 소나무 등 서식지에 주로 분포하는 나무의 가지 사이에서 둥지를 튼다.
  • 번식기는 3월에서 5월 사이이며, 3~4개의 알을 낳는다. 부모새가 28일 정도 알을 품어 부화되며, 이후 40~45일이 지나면 어린 따오기로 자란다.
  • 새끼는 2~3년 정도 더 자라면 어른새가 된다.

따오기 성장과정

  • 생활은 논, 하천 등의 수심이 낮은 물가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오염이 되지 않은 자연적 환경을 가진 곳에서 사람과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겐 친근한 새이다.
  • 먹이는 미꾸라지, 작은 물고기, 지렁이, 양서류(개구리 등) 및 갑각류(민물새우 등) 등이다.
  • 포식자로는 맹금류(수리부엉이, 참매 등)와 포유류(삵, 담비 등)가 있다.

번식기 특성

따오기 번식기 구애행동에는 접근, 당기기, 흔들기, 깃털 다듬어주기, 교미 행동(가교미) 등이 있다. 따오기에게 번식기는 아주 예민한 시기입니다. 번식기(3~6월)동안에는 따오기는 물론 따오기 둥지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따오기 구애행동

따오기 번식기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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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Approach) 암컷이 수컷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더라도 위협하거나 내쫓지 않는 행동에서부터 접근 행동이 시작되며, 수컷이 암컷에게 호감을 느낄수록 암컷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전적으로 수컷이 나타내는 호감행동이며 수컷이 가까이 접근하더라도 암컷이 달아나지 않고 있다면 수컷에 호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당기기(Pull) 수컷이 암컷의 발이나 부리, 깃털을 물고 당기는 것으로 암컷에 대한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이며, 암컷이 거부하거나 도망가는 행동이 없을 경우 해당 수컷에 호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 된다. 접근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수컷의 호감 표현 행동이다.

 

흔들기(Shake) 접근이나 당기기 행동을 통해 수컷과 암컷 간 교감이 확인된 이후, 수컷이 암컷 주변을 배회하며 나뭇가지나 지푸라기 등을 부리로 물고 흔들거나, 다가가서 건네주는 행동을 말한다. 이때 암컷은 수컷이 건네는 둥지 재료를 부리로 받을 경우 호감이 있다는 뜻이며, 교미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깃털 다듬어주기(preen) 암수 간에 서로 깃털을 다듬어주는 행동으로 성별 구분 없이 친밀감이나 교감을 확인하기 위한 행동이다. 산란 후 포란 단계에서 종종 나타나거나 비번식기에 나타나기도 하고 동성 개체간에도 나타날 수 있다.

 

가교미(mountion) 수컷이 암컷의 등에 올라타는 mounting 행동만 있을 뿐, mating이 없는 행동을 뜻하며, 교미행동과 동일하게 구애행동의 마지막 단계에서 주로 나타난다. 사육 상태의 동성 사이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 가교미가 나타나는 시기는 봄ㆍ가을에 나타나며, 통상 1월 하순부터 빈번하게 나타나지만, 겨울철 날씨와 기후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교미는 2월 중순부터 번식기 내내 나타나며, 산란 당일 여명시간대(일출, 일몰시간대)와 정오에 활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시기에 가교미 및 교미하는 야생따오기를 관찰할 수 있다.


따오기 관찰 요령

따오기는 어떻게 관찰할 수 있을까요?

야생따오기를 관찰할 수도 있고, 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이나 우포늪 탕방로를 활용해 관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따오기를 관찰할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번식기에는 따오기가 예민하다고 하니, 둥지 근처에 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야생따오기 관찰

  • 언제 어디서든 따오기를 관찰하게 되면 우포따오기과 055) 530-1582~7로 꼭 연락
  • 혹시 따오기가 폐사되었거나 사고가 생겼을 경우, 따오기를 절대 만지지 말고, 사진 촬영 후 연락

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통한 관찰

  • 운영시간 (일일 4회) : 09:45~11:30 / 10:15~12:00 / 14:00~15:30 / 14:30~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AI 방역 등으로 현재 휴관 중
  • 관람 인원 : 매회 50명
  • 관람료 무료, 방문일 최소 1일 전 사전예약 필수

우포늪 탐방로 활용 관찰

 

우포늪 탐방로

관찰 시 주의사항

  • 따오기를 발견하면 놀라 날아가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며 관찰
  • 따오기를 관찰하기 위해 사유지(논, 밭, 산림 등)에 들어가지 않음
  • 관찰 중 물건을 투척하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플래시 금지
  • 번식기(3~6월) 동안 따오기 둥지 근처에 가지 않는다. 따오기에게 번식기는 아주 예민한 시기다. 따오기는 물론, 둥지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 않는다.

* 「문화재보호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획, 훼손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이상으로 따오기 복원의 의미, 복원 연혁, 따오기의 특징, 관찰 요령 등을 소개했습니다. 앞으로도 매월 우포따오기의 생생한 소식을 야호펫을 통해 소개해드겠습니다. 

 

[사진 출처] 창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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