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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아동들을 치유하기 위해 동물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기전대학교 강당 등에서 6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부족한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시는 지난 8월 3차례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이 프로그램을 이번에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효자동)와 예그린지역아동센터(경원동), 솔빛지역아동센터(송천동), 완산골지역아동센터(동완산동)에서 진행한다.
김원 JK동물매개치료 연구소장은 훈련된 치유 도우미견과 함께 △친밀감 형성 및 자기이해(1주차)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2주차) △반려견과 함께 어질리티(장애물) 놀이하기(3주차) △반려견 목욕시키기(4주차)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펫티켓 교육과 유기동물 입양 프로그램 등 주요 동물복지 정책 홍보도 할 방침이다.
양영규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동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은 아동들의 마음이 동물과의 교감으로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공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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