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은 반려견과 어린아이와의 사랑과 공감을 표현한 '우리집 막내 예은'
9월 29일(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제14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 1점 등 입상작 15점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64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제14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
입상작은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1점(검역본부장상) 등 15점이며,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은 양유빈 님이 출품한 '우리집 막내 예은'이 선정되었는데, 이 작품은 산골에 사는 막내 예은이(5살)가 진돗개(6살), 닥스훈트(7살)와 남매처럼 지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사진이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가족 같은 공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사랑이라는 주제가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동영상 부문 특별상에는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인생의 동반자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준명 님의 '함께 있어주세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은 온라인 전시* 및 KTX역 현장 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동물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전단, 달력 등 다양한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 9월 29일(수)부터 온라인 가상전시관(http://www.animallovecontest.com/) 운영, 유튜브 영상 제작 송출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김정욱 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동물복지 대국민 인식 확산,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동물 예방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