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한국공보뉴스/전북광역본부 안장환 기자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가 층간소음 예방과 펫 문화 준수에 대한 캠페인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완주군 제1권역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서경석)은 LH9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층간 생활 소음 문제와 펫 문화를 잘 지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아파트별로 진행한다.
지난 23일 실시된 르네상스 봉사단의 다짐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이노힐스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예방을, 28일에는 에코르 2단지 애견문화예절, 에코르 3단지 층간소음 예방, 30일 이서 LH10아파트 애견문화예절, 31일에는 에코르1의 애견문화예절, LH9단지 아파트의 층간소음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반려견에 대한 펫티켓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서경석 르네상스봉사단 대표는 “공동체의 작은 캠페인으로 시작되지만 이번이 불씨가 되어 아파트에서 서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항상 웃는 모습으로 행복한 아파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서 지역의 문제를 먼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권역 르네상스 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체험활동을 펼쳐 노인요양원 등에 물품을 기부하였으며 이어서 코로나 방역 체험키트를 제작하여 소외계층에게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