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허가, "환경ㆍ사람ㆍ동물 행복과 건강 위해 노력"

7월 2일, ‘국경없는 수의사회(Veterinarians Without Borders, 대표 김재영)’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정식 창립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유기동물 보호소 의료봉사,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섬이나 시골의 동물 돌봄 활동, 길고양이ㆍ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 동물 대상 정책 사업, 각 단체와 연합한 국내외 동물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단계별로 펼치고 있다.

다음은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가 밝힌 사단법인 설립에 대한 소감이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수의사와 비수의사가 함께 참여하여 의료 사각지대의 동물들 대상으로 예방의학과 역학조사, 건강한 반려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하는 비영리 동물 의료봉사 단체입니다.

이번 법인 설립 인가를 기쁘게 생각하며 고통을 느끼는 모든 생명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기 위해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명칭에 걸맞게 국내 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퇴치 활동과 국내에서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군집 TNR과 들개와 유기ㆍ유실 동물의 근원인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유기동물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환경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ㆍ사람ㆍ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동물 의료봉사 단체, '국경없는 수의사외'의 건승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