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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한국공보뉴스/경기광역본부 정용득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유농업을 활용한 농림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보건복지부와 농촌진흥청 간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협력’ 업무협약 체결로 어르신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치유농업 활용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안성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쉼터 이용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치유농장을 활용하여 ‘곤충아! 나랑 놀자’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지난 19일부터 주1회 5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은 ▲달팽이 키트와 관리차트를 통한 책임감과 참여의식 부여 ▲반려식물 꾸미기를 통한 감성적 감정 이끌어 내기 ▲곤충과 교감하며 옛 추억 회상 ▲식용곤충 활용 먹거리 만들기 ▲손을 이용한 주물럭 방식의 허브 비누 만들기 등 반려곤충 등을 매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및 마음치유를 돕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접목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원예·곤충 등을 매개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연계해 안성시만의 농림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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