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나미나라공화국 국민 ‘홈커밍데이’에 초대합니다

by 야호펫 2020. 10. 14.
반응형
  •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미나라공화국 여권 소지자 동반 1인 무료입장
  • 2020년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댕댕이의 날’ 몸무게 20kg까지 입장 가능
  • 남이섬 ‘견생샷 포토존’ 3곳에서 사진 찍고 SNS 업로드 시 남이통보 증정

 

남이섬의 가을 풍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에서 남이섬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남이섬 단풍나들이 간 데이’(나미나라공화국 홈 커밍데이, Naminara Republic Homecoming Day)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나미나라공화국 국민(국민 여권소지자)과 단기/통합여권을 소지한 고객은 동반 1인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홈커밍데이 카드뉴스

 

나미나라공화국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남이섬 고객센터에서 바로 단기여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 고객들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여권의 경우 여권을 분실했어도 남이섬 고객센터에서 국민 명단을 확인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남이섬은 지난 2006년 나미나라공화국을 선포하고, 문화독립을 선언하였다. 이에 나무를 심어 자연을 가꾼 사람들, 나미나라에 문화의 꽃을 피운 예술가들에게 국민여권을 발급해 나미나라공화국 평생 국민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2008년부터 진행된 남이섬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나미나라공화국 국민 식수자라면 이번 이벤트 기간내에 남이섬 왓에버센터에 방문 시 모종삽과 소량의 비료를 증정한다.

 

반려견과 함께 남이섬을 찾았다면 주목할 만한 이벤트도 있다.

 

남이섬은 반려동물과 함께 맘 놓고 잔디밭을 뛰놀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호텔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아늑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해 ‘반려견 친화공원’, ‘견생샷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댕댕이의 날’ 카드뉴스

 

남이섬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함께하고자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을 ‘남이섬 댕댕이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집 막둥이 맘껏 뛰어 논 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은 특별히 반려견 몸무게 제한을 15kg에서 20kg으로 대폭 완화하여,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기존의 15kg의 입장 제한을 받은 반려견도 입장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동물보호법 상 맹견으로 지정된 견종은 출입이 제한된다. 투개더파크와 호텔정관루 반려견 동반 객실은 기존 입장기준을 따른다.

 

또한 남이섬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반려견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 반려견과 함께 남이섬에 온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남이섬에서 제작한 ‘견생샷 포토존’ 3곳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남이섬, #견생샷명소, #투개더파크, #고목, #호텔정관루 이다. 업로드 게시물을 남이섬 중앙에 위치해 있는 왓에버센터에 제시하면 남이섬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남이섬 화폐 ‘남이통보(2,000 NAMI 증정)’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무르익은 가을이 절정에 다다르는 10월, 특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남이섬은 가을 하늘을 수놓는 단풍과 함께 숲 속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저녁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별자리 체험과 바비큐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밤 로맨틱 BBQ를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저녁 6시부터 2시간이며, 성인기준 2만8000원, 아동(36개월~초등학생) 기준 1만4000원이다. 주류 및 음료는 별도다. 최대 10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주문은 2인 이상 가능하다. 별자리 체험은 맑은 날에만 진행된다.

 

 

남이섬의 가을

 

남이섬은 무엇보다 1년 중 가장 빛나는 계절인 가을, 특히 이르게 물드는 단풍 관광지로 유명하다. 10월 초순이면 계수나무, 단풍나무가 가장 먼저 가을을 알리며 은행나무가 황금빛 자태를 드러낸다. 벚나무, 자작나무, 메타세쿼이아나무도 저마다의 색으로 조화를 이룬다. 기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남이섬은 대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남이섬 초입부에서 만날 수 있는 '손잡고 단풍길'은 노랑과 빨강이 한데 모여 더 큰 빛을 발한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백풍밀원(百楓密苑)'은 보기 드물게 단풍 숲을 이루고 있다. 섬 중앙 '남이풍원(南怡楓苑)'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많고, 남이풍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사이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곳곳에 있어 '달그릇에은행술빚는황금연못'과 어우러진 경치를 보여준다.

 

남이섬으로 떠나는 단풍여행 포인트는 역시 송파은행나무길이다.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자주 등장한 곳이며 가을철 남이섬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다. 은행나무는 잎이 노랗게 물들 때 가장 아름답다. 그러나 남이섬 송파은행나무길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송파구에서 공수해 온 은행잎이 길 위에 소복이 쌓이면, 낙엽이 떨어진 뒤에도 가을은 더 노랗게 익어가기 때문이다.

 

한편, 남이섬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남이섬 가을패키지' 상품과 클룩(Klook) 남이섬 입장권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시 특별 우대 쿠폰북을 증정하며, 클룩으로 예매 시 지정된 날짜에 한해 레스토랑 & 액티비티 이용권 등을 선택 구매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