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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조와 함께 왈츠를!
충주 탄금호에서 고니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충주 탄금호엔 고니(백조)를 비롯해 각종 철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탄금호 오석과 월상리, 달천강 하용두 마을 요도천 등엔 고니떼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전국에서 우아한 고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사진작가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탄금호는 충주댐에서 흘러나오는 한강(남한강)물이 약 13km 흘러 달천강이 탄금대교에서 한강(남한강)물과 만나 합수된 후 약 7km 흐르다보면 충주시 중앙탑면과 충주시 금가면을 연결하는 충주조정지댐과 만난다.
충주조정지댐은 한강(남한강)물을 일정하게 조절해 서울과 경기 등 하류지역에 흐르게 하는 조절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탄금호가 일정한 수위를 유지해 철새들의 천국이다.
한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고 소하천 등이 연결되어 있어 먹이도 충분해 철새들의 집단 서식지로 적합하다.
고니(백조)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이 원산지이다. 몸길이는 120~140cm이며, 몸무게는 3.4~7.8kg 정도이고, 몸은 흰색이고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국가적색목록에 취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출처] 한국공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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