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주거문화를 연구하는 기업 (주)윤경이 홈페이지를 통해 '펫하우스가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야호펫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안녕하세요. 펫하임입니다.
주택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그 안에 살고있는 사람과 반려동물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장 단순한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주택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람보다 반려동물은 온도변화에 취약합니다.
사람은 거의 전신에 땀구멍이 있지만, 아지와 냥이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체온변화에 사람처럼 잘 대응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추위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더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고양이는 태생적으로 더운지방에서 살아서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더운여름 30도가 넘는 밖의 온도에 집안에 혼자 있다보면 온실효과로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게되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주민들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거나 아이들이 가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외부로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놓는 것이 위험한 사태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택에 적용된 단열시공은 벽체와 창호부분이 있습니다.
벽체
벽체는 법적으로 단열제의 규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단열재는 가장 쉽게 알려진 스티로폼이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단열제 들이 나와있습니다.
* 재료별 열전도율 :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료실 참조
아파트의 경우는 벽안쪽을 단열하는 내단열 시공법이 주로 적용되고, 일반적인 주택은 벽의 바깥쪽을 단열하는 외단열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단열은 건물의 내부에서 시공하므로 시공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벽체인 콘크리트와 단열재 사이에 결로가 발생하고 연결부위가 노출되어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외단열은 건물의 외부에서 시공을 해야하기에 시공시 난이도가 있으며, 공사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단열
다음으로 집에서 단열에서 중요한 것이 창호입니다. 창호는 창문과 출입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택의 열손실은 여러 곳에서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창문을 통한 열손실이 가장 큽니다.
이것은 단열뿐만 아니라 방음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단열이 잘되는 창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하여 창호의 단열 및 방음 효과가 우수합니다.
이러한 창호를 선택할때는 다음의 몇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것은 이중창 여부, 단열 등급 그리고 유리의 선택입니다.
먼저 이중창 여부는 당연히 단창보다는 복창이 효과가 우수합니다. 특히 발코니나 복도가 없이 외부로 바로 연결되는 부분은 복층샤시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창호의 단열 등급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단열창호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창 창호회사별로 자체 등급이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슈퍼세이브 3등급, 5등급, 7등급으로 구분됩니다.
각 등급별로는 방음, 방풍, 단열의 효과 차이가 있습니다. 등급은 물론 7등급이 가장 좋습니다. 일부 저렴한 샤시에는 등급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리입니다. 유리를 선택시에 유리의 두께와 갯수, 그리고 내부 충진물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유리는 통상적으로 5mm 또는 6mm두께입니다. 유리자체가 단열성을 가지고 있지만 두께를 두껍게하기엔 비용과 무게로 인해서 취급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유리를 여러겹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공기가 아닌 다른 충진물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효과를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22mm 복층 로이유리하고 하면 5mm유리 2장 사이에 공기층을 12mm넣으면 5mm + 12mm + 5mm = 22mm가 됩니다. '로이'란 의미는 유리자체를 산화물로 코팅하여 열의 차단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은(Ag)을 코팅하여 열을 차단하는 효과를 더욱 높여 단열효과를 극대화 시킵니다. 그리고 공기층에도 그냥 공기보다 불활성 기체인 아르곤을 주입하여 단열효과를 높입니다.
그러하기에 반려동물이 있는 집은 단열효과가 좋은 창호를 사용해야합니다.
펫하임에서는 이러한 단열을 고려하려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펫하임 : petheim.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