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중학생 대상 '2022 예산군 자유학년제 순회진로직업박람회'를 실시했다.
'꿈찾go 잡(job) 찾go'라는 주제로 열린 순회진로직업박람회는 직업체험심화과정과 더불어 관내 11개교 자유학년에게 직업체험 및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진로 설계를 돕고 진로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역별 중점학교인 예산중학교(19일), 덕산중학교(20일), 예산여자중학교(21일) 운동장에 동물교감 심리상담사, 드론축구체험, AI개발자, 나도 사진작가, 파티쉐 체험, 내가 지키는 지구 생태교육, 바리스타, 아로마 향기 만들기, 빛으로 그려가는 샌드아트, 육가공품 체험 등 17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예산교육지원청 문추인 교육장은 "중학교 자유학년은 진로를 충분히 탐색하고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기간이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개인, 기업, 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그 일환으로 순회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2022년 한 해동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진로교육을 지원해왔다. 직업인특강과 직업체험 심화과정을 통해 18개 직군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고 추사고택 탐구생활이라는 예산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