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유아교육과가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사회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초청 공연 '장안 아리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안 아리아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학동이라-어린이집 연계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영유아 초청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화상 영상을 통해 영유아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살피고, 호응을 유도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는 장안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2학년 한선하, 박상희, 윤채은, 이지선, 이상희, 최다현, 구혜림, 김동희, 김서연, 최민선 등과 1학년 오민정, 박단비, 신민경, 정나라, 김윤지 등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유아교육과 김수연 교수의 지도 하에 공연을 준비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준비한 동아리 공연은 △'동그레' 동아리의 창작동극 △'꼭두극회' 동아리의 인형극 △'한우리' 동아리의 율동 공연 △'해결사 아리와 리아' 창작극 등 4번의 공연이다. 특히 창작극 '해결사 아리와 리아'는 동물 캐릭터를 등장인물로 선정해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편식 등 식습관, 친구와 갈등 상황 등을 주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동그레 동아리 회장 윤채은 학생은 "직접 준비한 공연을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여주고 소통한 시간이 너무 설레고 뜻깊었다"며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실시간 화상 영상으로 만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을 지도한 김수연 교수는 "이번 공연이 2학년 학생들에게는 예비 유아 교사로서 학습한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1학년 학생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였다"며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