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더블랙은 12월 6일부터 더블랙의 플랫폼 브랜드인 스프라이즈가 텀블벅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프라이즈는 예술, 패션, 금융, IT,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사업 분야 브랜드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며 수천 개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는 더블랙의 플랫폼 브랜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프로젝트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소상공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설계된 프로젝트 채널이다.
스프라이즈 프로젝트 담당자는 "2년 동안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의 일상부터 소소한 생각까지 모든 것들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자연에서 인간의 발길이 잠시 멀어지자 파괴됐던 자연환경이 회복되고, 해외에서는 멸종 위기종들이 번식하는 등 인간의 불편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다시금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간만을 위한 도시화 개발은 지구에서 함께 공존하며 더불어 살던 동식물들의 서식지 파괴와 함께 멸종 위기종들의 숫자를 늘리기만 했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친근했던 호랑이와 반달곰, 여우 등을 몇 년 후에는 박물관의 박제로만 볼 수 있게 만들고 있다는 현실에 자각하며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기억하는 것, 기억해 주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에 멸종 위기 동물 기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성세대에는 친근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친구들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지금까지 말하지 못한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중한 우리 다음 세대에게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알려 주자는 의미에서, 국립생태원 멸종 위기 복원센터에서 정리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데이터를 참고해 멸종 위기 1, 2급 대표 동물 12종을 선정했다.
12종의 동물들은 호랑이, 대륙사슴(꽃사슴), 반달가슴곰, 여우, 두루미, 하늘다람쥐, 흑고니, 수달, 담비, 매, 삵, 큰 바다사자까지 선정해 그들의 특징과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담아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멸종 위기 동물 기억 프로젝트에서 기획한 상품은 2022년 탁상용 캘린더와 넉넉한 사이즈의 데이일 백으로 안성맞춤인 에코백이다.
2022년 탁상용 캘린더에는 매월 우리에게 친근한 12종의 대한민국 멸종 위기 1, 2급 동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삽화로 디자인됐다. 귀여우면서 사랑스럽고 늠름하기까지 한 다양한 동물들의 캐릭터 디자인이 매력적인 캘린더다.
데일리 백으로 매일 쓰는 에코백에는 기억 속에서 가장 친근한 동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종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공감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를 선택하면 된다.
하루에도 수백만 톤의 폐비닐 봉지가 지구에 버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우리는 플라스틱과 폐비닐이 환경이 미치는 심각성을 경험했다. 편리하고 간편한 쇼핑백이나 비닐봉지 대신에 에코백을 사용한다면, 수백만 톤의 폐비닐 중 일부라도 덜어낼 수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서 비닐봉지 대신에 에코백에 물건을 담아 오는 것, 사소하지만 가치 있는 그 작은 실천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고, 우리의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행동이다.
에코백을 비닐봉지 대신 들고 다니며 환경보호 운동도 하고, 책상 위에 있는 캘린더의 동물 캐릭터를 보며 소중한 멸종 위기 동물들을 기억하는 것, 이런 간단한 행동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잊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억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사라져 가는 소중한 동물들을 위한 작은 실천에 참여하고 싶다면 텀블벅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 기억 프로젝트'를 응원해 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