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충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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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SK에코플랜트와 충주시 결식우려아동 위해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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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김인숙 과장, 충주시 신형근 부시장, SK에코플랜트 ESG추진 이성녀 담당임원,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 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하여 충주시 51명 아이들의 향후 1년간 식사 지원을 위해 1억 상당 '통 큰' 지원에 나선다.

 

지난 21일, 충주시청에서 멤버 기업 SK에코플랜트, 충주시와 함께 충주시 결식우려아동 밑반찬 전달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SK에코플랜트 ESG추진 이성녀 담당임원, 충주시 신형근 부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15개 기업과 73개 지방정부가 각자의 전문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역 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아동 51명을 발굴하고, SK에코플랜트는 1년 분량 총 13,464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 재원을 기탁했다. 기업 지원 종료 후에는 충주시가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K에코플랜트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으로서 부산 연제구, 울산 북구, 이번 충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누적 141명의 결식우려아동이 지속적으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협력했다. 향후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다수의 프로젝트에 합류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끼니 걱정 없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SK에코플랜트와 충주시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멤버 기업들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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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반려동물과 함께 가는 피크닉 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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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탑 사적공원ㆍ탄금호 무지개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 충주시, 중앙탑 사적공원을 '반려동물 피크닉 공원'으로 조성 예정

 

중앙탑 사적공원의 야경

 

충주시 관광의 아이콘인 '중앙탑 사적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명소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앙탑 사적공원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강을 마주하고 있는 잔디밭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중앙탑 의상실 '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 '타고놀까 △셀프 사진관 '찍고놀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내년 충주시는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등이 포함된 피크닉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왕복 3km의 부유식 다리로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간마다 색다른 야경과 음악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관광지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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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창원 방향) 휴게소, 댕댕이랑 쉬어가기 좋은 중부내륙 고속도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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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창원 방향) 휴게소에 있는 사과모양 조각품과 탑평리 칠층석탑 모형

 

우포늪이 있는 창녕으로 가는 길, 잠시 쉬었다 가려고 '충주(창원 방향) 휴게소'에 들렸다. 차를 주차하고 보니 사과 모양의 조각품과 탑이 하나 보인다. 

 

사과의 고장 '충주'답게, 휴게소에서 사과 모양의 조각품을 만나게 된다. 

 

 

사과 모양 기차 조각품

 

휴게소 안으로 들어서니 복도에 사과 모양을 한 조각품이 마치 '꼬마 기차'처럼 놓여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식을 주문한다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일까. 아니면 원래 이랬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식을 주문하는데,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을 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호두과자를 주문해봤는데, 빠르고 편리하다. 다른 휴게소도 이런 모습일지 궁금하다.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곳처럼 키오스크가 들어온다면, 우리는 또 하나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간식 파는 곳 앞에서 계산하는 모습을 말이다.'

 

 

휴게소 벽에 부착되어 있는 반려동물 위생봉투함

 

휴게소 매장 옆에 '반려동물 위생봉투함'이 부착되어 있다. 그 모습이 반갑고 신기해 문을 열어보니, 사용을 다 해서인지 봉투가 없다... 그래도 휴게소에 이렇게 '반려동물 위생봉투함'이 생기다니...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 "많이 발전했다!"

 

 

벽에 게시되어 있는 충주 관광 안내도

 

주변을 둘러보는데, 벽에 커다랗게 '충주 관광 안내도'가 게시되어 있다. 큼직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어, 한 눈에 충주 관광지를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충주는 사과의 고장입니다!

 

"아하, 요 꼬마기차!" 다시봐도 귀엽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이런 모습을 띌 수 있다니. 앞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려고 여행을 떠날지도 모르겠다.

 

 

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는 그네

 

휴게소 흡연장 옆에 그네가 있다. 단정하게 놓여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 그네에 앉아봤는데... 운전하느라 뭉친 근육이 자연스레 풀어지는 느낌이다. 그네에 몸을 맡기고 이렇게 쉴 수 있는 휴게소... 글쎄 지금 생각하니 아직 다른 곳에서는 못 본 것 같다.

 

 

소나무 숲 산책로

 

그네 뒤로 '소나무 숲 산책로'라는 안내간판이 보인다. 소나무 숲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잠시 앉거나 걸으며 쉬어가기 알맞은 곳이었다. 무더운 여름, 이곳은 운전하느라 지친 방문객들에게 시원함과 휴식을 선물하는 멋진 공간이 될 것 같다.

 

 

휴게소에서 만난 댕댕이

 

소나무 숲 산책로를 보고 돌아오는데 귀여운 댕댕이를 만났다. 노랑과 파랑의 줄무늬 옷이 너무 잘 어울리는 귀여운 푸들의 모습, 휴게소의 봄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는다.

 

 

댕댕이와 함께 쉬어가기 좋은 곳, 충주(마산 방향) 휴게소

 

휴게소 내부와 '소나무 숲 산책로'도 봤고, 귀여운 댕댕이도 만났겠다, '이제 차로 돌아가야지'하고 생각했는데, 처음에 본 석탑이 뭘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석탑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석탑에 대해 알아봤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본 조형물은 우리나라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으로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이며, 신라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기에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도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 ~ 9세기 초로 주정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2중 기단을 쌓아올렸다.

탑 실제 높이는 12.95m 정도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좋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여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ㆍ복원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함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 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 차례 해체ㆍ복원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좋은 정보, 감사!

'충주 사과'가 워낙 유명해서 '사과'에 대한 이미지는 저절로 떠오르는데, 이렇게 사과 조각품과 함께 있고, 또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탑평리 칠층석탑'도 조만간 충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리라 생각한다.

 

봄, 충주, 사과, 칠층석탑, 댕댕이... 남쪽으로 내려가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충주(창원 방향) 휴게소는 이 모든 단어와 잘 어울리는, '댕댕이랑 쉬어가기 좋은' 휴게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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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업기술센터, 마리스펫몰과 공동으로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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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농기센터와 공동 연구, 건강한 제품 개발로 펫푸드 시장에 도전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 모습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마리스펫몰(대표 최성옥)과 공동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충주사과 넣어 만든 고구마 트릿'을 최근 열린 '부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마리스펫몰은 지난 10월 충주시에서 주최한 '가공 창업 교육생 창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우수기업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가공식품 상품화에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센터와 마리스펫몰은 충주시 가공창업교육관의 1:1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을 반려동물 박람회에 출품하며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은 충주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고구마를 이용해 원료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반려동물 영양 간식이다.

 

특히, 일체 식품첨가물 없이 수제 100% 원물로 만들어져 건강성, 안전성, 맛을 모두 충족했으며, 제조 시 동결건조 공법을 사용해 장기간 보관 및 적절한 크기로 휴대성도 확보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최성옥 대표는 "충주시의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사과와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상품의 공동 연구기획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가 상생할 수 있는 시험연구 사업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사과 고구마 트릿'은 2022년 1월 3일부터 마리스펫몰 네이버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쉼터 4길 8-8)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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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안보하수처리장, '가족사랑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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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생태공원 내 '생태놀이터'

 

충주시가 혐오ㆍ기피 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편안한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안보하수처리장 내에 가족사랑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충주시는 기존 하수처리장과 분리된 공간을 활용해 가족 단위의 휴식이 가능한 생태 놀이터와 바비큐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을 구비했다.

 

특히, 공원 내 조성된 생태연못은 정화 처리된 방류수를 활용한 생태 체험학습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하수처리장의 중요성과 역할을 소개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현장 학습활동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

 

충주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반려견이 함께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하수의 정화처리 과정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 전시관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하수처리장은 1998년 12월 준공되어 1일 14,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수안보면ㆍ살미면ㆍ중앙경찰학교 등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깨끗한 물로 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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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빨간사과', 테라스와 산책길이 있는 언덕 위 카페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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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토랑 '빨간사과'

 

'충주'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과다. 카페토랑 '빨간사과'는 이런 충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토랑이다. 

 

카페토랑. 카페와 레스토랑을 합친 말인데 나름 운치있는 단어다. 

 

7~8년 전 충주에 처음 왔을 때 도로 주변에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고, 나무에 사과가 달려있는 모습을 봤었다. '과연 충주는 사과의 도시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길에 저렇게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으면 누가 따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저런 옛 추억을 떠올리며, 카페토랑 빨간사과로 향한다. 

 

빨간사과는 도로보다 조금 높은 언덕 위에 있고, 입구에 도착하면 사과나무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빨간사과 입구

 

문을 열고 빨간사과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측으로 손님을 반기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네가 와서 참 좋구나', '보고 싶었어'... 정말 반가운 말이다. 

 

 

입구 좌욱측에 있는 문구

 

손님을 반겨주는 안내 문구를 보며 카운터에 도착한다. 카운터 역시 아기자기하다. 카운터에서 만두국을 주문하고, 주변을 살펴봤다.

 

 

아기자기한 카운터의 모습

 

빨간사과 실내 풍경

 

바깥 풍경이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만두국이 나온다. 매운 만두라고 하는데, 잠시 입안이 얼얼한게 독특한 맛을 선물한다. 떡국이 들어있어 매운 만두와 조화를 잘 이뤘고,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도 역시 맛있다. 

 

 

매운 만두국

 

창가쪽 자리에 기타와 악보가 놓여있다. 친구와 함께 맥주 한 잔하며, 라이브로 음악 한 곡 연주한다면... 충주 여행의 운치를 제대로 즐기게 될 것 같다. 

 

 

빨간사과 창가쪽 자리

 

창가쪽 자리와 연해 야외 테라스가 있다.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언덕 아래 풍경도 보이고, 건너편 산도 보인다. 풍경을 보도록 나란히 배치된 테이블 2개와 의자가 인상적이다. 

 

 

야외 테라스 풍경

 

야외 테라스로 나오면, '산책길'이라고 쓰인 푯말을 볼 수 있다. 푯말이 가리키는 쪽을 따라가면, 2단으로 된 산책로가 나오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본다.

 

사실 빨간사과의 산책로는 3단으로 되어있다. 2단까지는 짧은 직선 길로 되어있고, 3단 산책로는 과수원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길이 나 있다. 

 

 

산책길로 가는 입구

 

1단 산책로에서는 수세미, 조롱박 등이 보인다. 일부 구간은 터널식으로 되어있어, 시원한 그늘도 선물했다.

 

 

1단 산책로

 

아래는 2단 산책로의 모습이다. 빨간사과! 빨간사과를 직접 만났다. 언덕 아래 풍경도 보이고, 대추나무도 보인다. 싱그런 자연도 감상하고, 거기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2단 산책로

 

2단 산책로를 둘러보고, 빨간사과 대표에게 '멋있다'고 이야기를 하니, 3단 산책로도 있다고 알려준다. 사실 2단 산책로만 있었다면, 산책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거리가 짧다. 

 

3단 산책로... 그야말로 과수원 둘레를 산책하는 둘레길이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사과의 고장 '충주'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예전 도로 갓길에 심어진 사과나무만 봤지, 실제로 이렇게 과수원은 못 봤었다. 그리고 오늘, 카페토랑 '빨간사과'에 방문해 충주 사과의 실제 풍경을 맘껏 감상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언덕 아래 풍경도 감상하고, 충주 시내 풍경도 감상한다. 저 멀리 보이는 해질녁 충주의 모습도 2021 초가을 추억 앨범에 고이 담아두고픈 풍경이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만난 풍경

 

산책로를 따라 과수원을 한 바퀴 돌면 다시 빨간사과 앞에 도착한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충주 애견동반여행 중이라면, 이곳 빨간사과에 들려볼 것을 추천한다. 사과의 고장 충주도 감상하고, 반려견과 함께 과수원을 산책할 수 있는 묘미가 빨간사과에 있으니까 말이다. 

 

 

카페토랑 빨간사과 입구

 

맛있는 식사도 하고, 과수원도 산책한 후 집으로 차를 향한다. 언덕 아래로 내려와서는 '빨간사과'의 마지막 사진을 촬영한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빨간사과

 

양주 '퍼피과수원'은 과수원을 애견카페로 활용한 곳이었고, 이곳 '빨간사과'는 과수원을 산책로로 활용한 곳이다. 반려동물 콘텐츠와 콜라보를 이루는 과수원!... 아이디어와 결합되지 않았다면 유휴공간이 되었을 장소가, 새로움을 선물하는 반려견 명소로 탈바꿈했다. 

 

반려견과 함께 충주의 빠알간 사과와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충주 카페토랑 '빨간사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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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충주성남초에 언택트 벽화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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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충주성남초등학교 학생 총100명 벽화제작 봉사활동 참여
  • 학교 근처 안전취약지역에 교통안전 인식제고 위한 벽화 제작

 

성남초등학교 30여 명의 학생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70여 명이 언택트 벽화 제작에 참여햇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이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MOM편한 스쿨존' 벽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벽화 봉사활동은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 설치에 앞서 진행된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성남초등학교 30여 명의 학생들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70여 명은 각자 지급받은 나무벽화 색칠에 참여했다.

이렇게 꾸며진 나무벽화는 성남초등학교 주변 담벼락에 시공되었으며 위치에 맞게 부착된 나무벽화는 숲 속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동물들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문구가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함께할 예정이다.

 

 

성남초등학교 주변 담벼락에 벽화 시공(이미지: 한국공보뉴스)


롯데칠성은 이미 ‘촉각도서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등 지난 한 해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벽화 제작은 롯데그룹에서 진행하는 'MOM편한'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작은 벽화 조각이 모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큰 그림이 되는 이번 봉사활동 취지와 같이 작은 힘이라도 함께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학생들이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과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따로 또 같이’ 진행할 수 있어 더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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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재탄생! 충주 강천초등학교, 개놀자의 아이디어를 만나 새롭게 변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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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교를 활용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숙소, 애견동반 캠핑장 및 펜션을 준비하다

 

(주)개놀자가 충주 감천초등학교에 사무실을 오픈했다

 

7월 11일(토), 폐교였던 충주의 강천초등학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이웃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에는 인구가 감소하며 폐교가 되어가고 있는 학교가 많이 있다. 예전 학교의 분교가 있었을 정도로 학생수가 많았던 강천초등학교 역시 학생이 30여 명으로 줄어 지난 해 폐교하게 되었다.

 

남편이 학교 초대 총동문회장이었던 (주)개놀자의 최영남 회장은 이를 안타까워 하며, ‘폐교를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고민했고, 그러던 중 자전거길과 반려동물 분야에서 그 해법을 발견했다.

 

자전거로 잘 발달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지나갔을 충주의 앙성면. 서울을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이곳 충주에 도착할 즈음 날이 저문다고 한다.

 

날이 저물면 하루밤 묶어갈 곳을 찾게되는데, 예전에는 근처에 딱히 마땅한 곳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자전거가 지나가는 도로 옆, 최 회장은 ‘폐교를 활용해 이들의 쉼터를 조성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넓은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고, 반려인들이 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최 회장의 생각들이 실천으로 이어졌고, 지난 토요일 드디어 결실을 맺어 여러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던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강천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숙소로 이용하고, 도서관은 카페로 운영하며, 운동장 한켠에는 반려견 운동장을 조성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이곳에 유기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출 예정이라고 한다.

 

참석한 내외귀빈을 모시고, 강천초등학교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최 회장은 이곳에 (주)개놀자의 사무실도 이전해 정식으로 오픈했다. 반려동물 여행상품 가이드를 제공하는 (주)개놀자는 이곳 강천초등학교에 본사를 두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주)개놀자는 최영남 회장을 중심으로 경기민요 전수자이기도 한 백은숙 대표, 이규호 CEO, 최우진 실장, 심선미 충북강원총판장 등이 한 팀이 되어 사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영남 회장

 

백은숙 대표

 

심선미 충북강원총판장

 

폐교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최 회장, 10년간 반려견과 생활하며 반려인과 반려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겠다 다짐해 온 백 대표, 그리고 (주)개놀자의 사업 취지를 듣고 선뜻 함께 동참하기로 한 심 총판장. 최 회장을 비롯한 (주)개놀자의 멤버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많은 내외귀빈들의 축하 속에 출발하는 (주)개놀자와 강천초등학교! (주)개놀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이 실천을 통해 결실을 맺었듯, 앞으로의 (주)개놀자의 사업도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풍성한 결실믈 맺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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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악어봉 등산로 일대,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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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악어봉에서 충주호에 보이는 악어섬 전경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한 월악산국립공원 내 대미산 악어봉에서 내려다보면 충주호에 잠긴 자그마한 산들의 산봉우리가 마치 여러 마리의 악어처럼 보인다고 해서 ‘악어섬’으로 부르고, 이를 관망할 수 있는 곳은 ‘악어봉’이라고 부른다.

 

월악산국립공원 내 악어봉 일대는 충주호의 비경과 식생, 생태 등을 근접 거리에서 관찰하고 조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그 일대가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탐방로가 조성되지 않은 입산금지구역이다.

 

악어봉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자 충주시는 환경부에 `2013년부터 월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을 제기해 왔으나, 동·식물 보호대책 및 환경오염 방지대책 미비, 자연환경 훼손 등의 사유로 반려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 조사 결과, 등산객이 찾는 비법정 탐방로에는 야생생물의 집단 서식지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로 적합한 신규 지역이 보호구역으로 대체지정 되었다.

 

이에 기존 산길을 활용하여 보행자 전용의 충주호반 풍경 탐방로가 합법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출처: 한국공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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