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전주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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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한풍제약과 맞손... '반려동물용 관절염 기능성 소재'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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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한풍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페이스북)

 

전주시가 지역 제약·바이오기업과 손잡고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오병준)은 25일 (유)한풍제약과 반려동물용 관절염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과 한풍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용 관절염 의약 소재 개발 △상용화 개발 및 제품생산 △정보 교류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연구과 한풍제약의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천연물 기반의 반려동물용 관절염 치료제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세포 및 동물 수준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오병준 원장은 "한풍제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역량 강화 마련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산업 시장에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계 산업 발전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풍제약은 지난 1973년 전주에서 설립한 한방제약 기업으로, 한약 제제를 연구 개발·생산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한풍경옥고 △한풍공진단 △심적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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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반려동물산업 창업 및 영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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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꿈꾸는 전주시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강한경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전주시는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4주간 '반려동물산업 창업 및 영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와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반려동물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향후 반려동물산업이 전주시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시는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3명의 참여자에게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전주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인과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모집 인원은 15명 정도다.

 

사업 분야는 △사료(간식)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제조 및 정보 통신 기술(ICT) 융합기술 분야로, 애견숍을 비롯해 단순 도소매·유통업 등 서비스업 분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전자우편(dwn@jbnu.ac.kr)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학교 누리집(www.jbnu.ac.kr)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등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063-219-5216) 또는 전주시 동물정책과(063-281-6821)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이 전주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 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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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 8월 14일부터 3일간 전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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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 포스터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교류의 장인 '제33회 전국수의학도축전'(이하 전수축)이 8월 14~16일 (월~수)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450여 명 이상의 수의대생들이 전주에 모이게 된다. 이번 전수축은 참가자 모집 시작 3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33회 전수축 기획단(총괄팀장 김재훈, 안태준)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모티브로 하여 참가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기획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진로 및 학술강연, 밴드 공연, 다양한 부스 게임, 풀장 게임, 버블 박치기 등을 준비했다.

 

8일부터 수대협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수축은 수의계 안팎의 다양한 업체·단체가 후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SKY동물메디컬센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OKVET, VETERFLIX, 에이블벳, KHAV, 데일리벳, 대한수의사회,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전북수의사회, 중앙백신연구소, 서울우유협동조합, MARS, 데일리개원, BGN밝은눈안과 등이 후원한다. 올해 전수축은 사회공헌 스폰서인 '이리오너라'가 지역 상생을 명목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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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단 김윤정 대표, 11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검무 독무전 '초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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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독무전 '초우' 포스터

김윤정 검무 독무전 '초우'가 오는 8월 11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초우 김윤정의 검과 함께해 온 생을 그 검과 몸짓에 담아 독무전으로 선보인다.

 

김윤정 독무전 '초우'는 제자 성준용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윤정 대표가 지나온 생애 중에도 핵심이 된 사건, 출산. 그리고 아이와의 갈등과 성장. 엄마로서 검무가로서의 세월을 농익은 연기와 검을 통한 표현으로 담담히 그려냈다.

 

본 공연의 제목 '초우(初雨)'는 '처음 이 땅에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 김윤정 대표의 별호이다.

 

90년대 초, 검도 수련을 시작으로 현재 해동검도 정무본관 관장 및 대한해동검도 전북협회 부총관장을 역임 중이며, 검도 시범을 넘어서 무예예술로의 진출을 위해 검과 한국무용의 융합을 시도함에 따라 2008년 지무단을 창단하여 국내 유일무이한 무예검무 단체,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하 지무단)을 이끌며, 본인의 별호처럼 검예술의 황무지였던 예술계에 무예검무를 정착시키고 후진 양성과 함께 대중에게 무예예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민예총 '신노대전 맥(脈)' - 왼쪽 김윤정 대표, 오른쪽 그의 딸 정선빈 지무단 공연팀장

 

김윤정 대표는 이번 독무전 <초우>를 준비하며 "전례를 찾기 어려운 '검무 독무전'을 시도한다는 것이 다소 조심스러우나, 검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검의 화려함과 예리함, 날카로움을 통해 생(生)을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고자 한다"고 전했다.

 

 

용인민예총 '신노대전 맥(脈)'

 

지무단 제 8회 정기공연 'ㅈㅁ look in' - 왼쪽 김윤정 대표, 오른쪽 성준용 지무단 공연실장

 

본 공연은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으로 네이버 예약에서 단독 예매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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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 개최... "신성장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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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주에서 해법 찾는다!
  • 줄기세포 치료와 디지털 헬스 기기, 반려동물 의약품 등 최신 바이오산업 관련 정보 공유
  • 하버드 의대, 미국 NC A&T 주립대, 기초과학연구원, 카이스트 등 대학ㆍ연구기관, 글로벌기업 등 참여

 

전주시 캐릭터 맛돌이/멋순이

전주시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세계적인 대학ㆍ연구기관, 글로벌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비대면(Zoom) 방식으로 '전주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그간 많은 지역에서 개최된 바이오 헬스 포럼과의 차별화를 위해 미개척 분야인 디지털 치료제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세계 바이오 헬스 분야의 핫이슈인 줄기세포 치료 등 3개 주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럼 첫날인 6일에는 '줄기세포 치료와 장기유사체(Organoids)'를 주제로 하버드 의대의 김광수 교수와 김진 연구원, 최동호 한양대 의대 교수, 웨일 코넬대의 샤힌 라피(Shahin Rafii)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또, 기업에서는 'Organoids sciences'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이경진 이사가 참여해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 상황과 장기유사체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현재 하버드 의대 맥린병원 분자신경생물학실험실 소장으로 재직 중인 김광수 교수는 지난 2020년 맞춤형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임상 치료를 세계 최초로 성공한 전문가로, 이번 포럼에서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포럼 2일째인 7일에는 박철 전북대 수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반려동물 치료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미국 스탠포드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반려견 맞춤형 암 치료제개발기업 'ImpriMed'를 창업한 임성원 대표가 '바이오테크와 AI 결합을 통한 최적의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김하정 전남대 수의대 교수는 '개 고양이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디지털 치료제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주제로 카이스트 엄지용 교수와 전북대 안상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Co-founder', 'Bluesignum', 'Limbix', 'Sanofi', 'Welt' 등 글로벌기업과 메간 코더(Megan Coder) 미국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 대표가 참여해 전 세계 바이오 헬스의 가장 큰 이슈인 디지털 헬스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바이오산업팀을 신설하고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긴 여정에 나섰다.

 

현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일의 중재의료기기 전문시설인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융합센터'를 전북대에 구축ㆍ운영하고 있으며, 후속 인프라인 '메카노 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를 확보해 오는 202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어서 스텐트로 대표되는 중재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소재 생체적합성 의료기기 지원센터'가 내년에 개소하여 본격적인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고 관련기업을 지원하게 되면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이 전주시의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시의 바이오 역량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며, 포럼 이후에도 포럼 참여 기업,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기업들이 신성장산업인 전주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의 전체 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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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동물병원 김형년 원장, 20년간 꾸준히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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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물병원 김형년 원장은 모교인 전부대학교에 20여년간 발전기금을 기증하고 있다

 

한 가지 신념을 20년 동안 이어간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단순한 개인의 목표도 달성해 내기 위해선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하물며 그 일이 기부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토록 어렵다는 20년간의 꾸준한 기부를 실천한 전북대학교 동문이 있다. 매년 가을이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김없이 수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들고 모교를 찾고 있는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전북대 수의대 67학번)이다.

 

지난해까지 매년 이어진 기부를 통해 3억8만 원을 후학을 위한 기금으로 냈던 김 원장은 올해 역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20년 기부로 4억 원의 발전기금이 마련된 것이다.

 

전북대는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김 원장은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 수의대 안동춘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원장 기부의 시작은 2003년부터다. 전북대 수의대 재학 시절 대학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비교적 성공한 사회인으로서 받았던 것을 후배들에게 꼭 돌려줘야겠다고 마음먹고 기부를 시작했다.

 

첫 해 2천만 원으로 시작해 4억 원의 기금을 만들어야겠다는 본인의 약속을 올해 기부로 지켜낼 수 있었다.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잘 될 때도 있지만 나름의 부침이 있었을 때도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를 따라 수의사의 길을 걷는 두 자녀 중 둘째가 전북대 수의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학생 모두가 자녀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하단다.

 

김 원장은 "20년 간 매년 모교를 찾으면서 지금은 내 자녀가 밟고 있는 캠퍼스를 거닐어보고, 나의 대학시절을 떠올리곤 한다"며 "당시 형편이 어려워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이렇게 성공은 삶을 살고 있으니, 이를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스스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낼 수 있어 기부의 기쁨과 뿌듯함만이 가득하다"며 "모교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가슴속에 품은 큰 뜻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형년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지금까지 인천에서 중앙동물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북대는 김 원장이 오랜 시간 기부한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매년 수의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고귀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수의대가 있는 익산 특성화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명명해 예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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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유기동물돌봄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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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증가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시민들 힘모아 봉사단체 구성
  • 전주지역 유기동물 발생시 구조ㆍ보호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 등 추진

 

갈수록 증가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할 전주시민 봉사단체가 출범했다.

 

전주시는 2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유기동물 구조ㆍ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전주유기동물돌봄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동물복지 영상 시청과 함께 시작됐으며,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개회사, 봉사자 대표의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임채웅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의 동물복지 관련 정책 강의도 실시됐다.

 

전주유기동물돌봄봉사단은 앞으로 △유기동물 발생 시 구조ㆍ보호ㆍ입양 추진 △반려동물 문화 인식개선 및 확산 캠페인 진행 △반려동물놀이터 운영시 자원봉사 참여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동물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생명 존중 문화 및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면서 "전주유기동물돌봄봉사단과 함께 동물들이 존중받고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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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동물 친화적인 생태서식지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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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수 전주시장, 14일 전주동물원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및 안전관리 점검
  • 동물원, 올해 코끼리사와 초원의 숲,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 마무리
  •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안내소ㆍ매표소 신축 및 공중화장실 개선 추진

 

전주동물원이

 

과거 쇠창살과 콘크리트 바닥으로 슬픈 동물원으로 불렸던 전주동물원을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

 

전주동물원은 정문 지붕과 노후화된 건물, 화장실의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추게 된다.

 

전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전주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올해 △코끼리사 조성사업 △초원의 숲 조성사업 △천연기념물보존관 건립 △관광안내소ㆍ매표소 신축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신축 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포한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62억 원을 투입해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물원 내 도화원과 중앙잔디광장 일원에 각각 코끼리사와 초원의 숲을 조성한다.

 

기존 코끼리사 옆 옛 도화원은 코끼리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로 조성된다.

 

코끼리사의 경우 오랜 시간 시멘트 바닥에서 생활하다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이후 흙과 모래로 된 바닥에서 살게 된 코끼리에게 본래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집으로 변신을 한다.

 

코끼리사 바로 옆 옛 중앙잔디광장에 조성되는 초원의 숲에는 전주동물원의 새 가족이 될 얼룩말이 뛰어노는 초원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전주시는 올해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 천연기념물 중 영구장애 판정을 받은 개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전주동물원 내에 천연기념물 보존관도 건립한다.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에는 국비 10억5000만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형방사장 2개소와 소형방사장 3개소 등 약 5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들 3개 사업이 완료되면 민선6ㆍ7기 공약사업인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완료돼 전주동물원은 명실상부한 동물 친화적인 생태서식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관광안내소와 매표소를 신축한다. 그리고 연내 곰사 인근에 불법촬영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위생ㆍ청결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공중화장실도 신축한다.

 

이와 관련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 중인 전주동물원을 찾아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동물원 내 28개 동물사의 사육환경 등을 점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과거 단순한 동물 전시장이자 슬픈 동물원이었던 전주동물원이 이제는 동물이 주인공인 공간이자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났다"면서 "동물은 단순 볼거리가 아닌 인간과 교감하는 존엄한 생명인 만큼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생태, 종 보전에 힘써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도시,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진정한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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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길고양이發 사회적 갈등 해소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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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2~1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하는 동물권 교육 비대면 실시
  •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입양 전·후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펫티켓 등 돌봄 정보 전달

 

전주시가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동물권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전주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교육을 연다. 전주시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하는 동물권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시대에 이름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피고, 길고양이와 공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반려동물, 또 하나의 가족 △올바른 돌봄으로 반려견과 평생 행복하게 △길고양이로 산다는 것, 공존하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2일 열린 교육에서는 8~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정의 및 역사, 평생 반려의 중요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9일에는 전주시민들과 함께 반려지식 퀴즈,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입양 전·후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펫티켓 등 돌봄 정보를 전달하게 되며, 16일에는 길고양이 돌봄 봉사자를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방법 알아보기, 길고양이를 도와줄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네이버폼 참가신청서(http://naver.me/5mY6ReKJ)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주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반려생활을 하기 전 필요한 사전 지식과 마음가짐, 올바른 반려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교육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하는 동물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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