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구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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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 5일 오픈...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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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구리갈매DT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3)을 1월 5일 오픈한다.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매장으로,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발전된 형태의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오픈 승인을 받았다.

 

매장은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195평, 142석 규모로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0평의 펫 존을 별도로 조성하여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체어,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펫 대기 공간과 20평 규모의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줄 착용 필수)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 1층에서 주문 시에는 음료 제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식약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 출입구를 통해 2층의 펫 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펫 전용 공간에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반려동물과 동반한 고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구리갈매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크림 색상의 토트백과 백팩 파우치로 구성되었으며, 1일 100개 한정, 1인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오랜 니즈를 반영하고자 구리갈매DT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반려동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구리갈매DT점'의 오픈을 기념하여, 1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7일간 드라이브 스루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주문 시, 차량 1대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별은 추후 적립되며, 이벤트 기간 내 금액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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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조례안 일부개정 통해 '캠핑장 반려동물 출입'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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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김한슬 의원이 11월 22일 제331회 제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동 조례안은 구리시 토평가족캠핑장 사용자 수칙 사항을 보완하여 반려동물의 출입을 조건부 허용하고자 개정되었다. 동 조례안을 통해 반려가구 이용객은 관리자가 별도로 지정하는 일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구리시 토평가족캠핑장에 출입할 수 있다. 단, 반려동물은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는 등 항상 소유자가 관리·감독하여야 한다.

 

김한슬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여 600만이 넘었으나 「구리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는 반려동물 출입을 일체 금지하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동 조례안 개정으로 구리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서 동물과 사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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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와구리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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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상권 캐릭터 '와구리', 우리동네캐릭터 축제서 주목받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재단')은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지난 14일과 15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개최된 '우리동네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구리시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한 30개 기관의 캐릭터 홍보 부스가 운영됐고, 캐릭터 퍼레이드, 페이스페인팅, 만들기/그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와구리'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와구리 굿즈 소개와 함께 캐릭터 투표 독려를 위한 관람객 참여형 뽑기, 캐리커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도 '와구리'는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내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와구리를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며, 굿즈 등 기념품을 제작해 관광산업 육성에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8일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구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와구리'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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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무인 자율운영 시스템' 시범운영... "이용자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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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무인 자율운영시스템을 시범운영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휴무일 및 평일 19시 이후에 상주하는 관리자 없이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방하는 자율운영시스템을 시범운영했다.

 

올해 1~2월 시범운영 중 이용한 반려견은 4,026마리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한 반려견은 3,111마리로, 작년 대비 이용률이 약 30%(915마리) 증가했다.

 

특히, 반려동물 시범운영을 통해 주말밖에 이용하지 못했던 직장인과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인 자율운영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 8개월 연장 

 

이에 구리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무인 자율운영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을 8개월 늘린 2023년 10월 31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시범운영에 따른 만족도 등 시민 의견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방안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산업지원과 동물보호팀(☎031-550-2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 2월 24일에 개소한 반려동물 놀이터의 누적 이용량을 보면 누적 이용 반려견 45,921마리, 보호자 54,509명(2023. 3. 8. 기준)으로, 연평균 반려견 약 21,500마리가 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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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 놀이터 권역별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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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권역별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추진한다

 

구리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갈매, 인창, 수택, 토평)'를 위해 권역별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외에 접근성이 용이한 공간을 확보해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3년 내 4개소 이상 추가 조성하고자 한다.

 

구리시는 도시공원법 및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 등에 따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가능한 장소가 제한돼 사업대상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는 7월 하천법 개정에 따라 인창동에 위치한 하천부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가능 여부 등 관련법 검토 및 협의를 실시했다.

 

또한 갈매동 내에 유휴지를 활용하여 임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구상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3개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반려동물도 가족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공간을 추가 확보해 서로 공생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2월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 넓은 운동장과 울타리, 조명시설을 제공해 반려견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상주 관리자 없이 운영하는 자율운영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

  • 자율운영시스템 시범운영 기간 : 2022. 12. 2. ~ 2023. 2. 28.
  • 운영시간 : 10:00 ~ 19:00(화~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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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마트 별내점, 헬프애니멀에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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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마트 별내점이 헬프애니멀에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비'를 후원했다

 

(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7일 반려동물용품점인 '펫마트 별내점'이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를 위해 23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강아지 및 고양이 사료, 반려동물 간식과 반려용품 등을 판매하는 펫마트 별내점(대표 주은애)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견사 청소 및 사료지원과 길고양이 치료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헬프애니멀은 펫마트 별내점이 기부한 후원금을 유기견ㆍ유기묘 등 유기동물 응급 외상치료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유기동물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펫마트 별내점

 

펫마트 별내점 주은애 대표는 "소외받은 유기동물 외상치료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에 반려동물용품 판매 수익금을 후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동물보호와 동물학대 방지 및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치료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헬프애니멀 임수연 대표는 "후원금을 유기묘ㆍ유기견과 같은 유기동물 응급 외상치료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며, 주 대표의 동물학대 방지와 보호 및 동물복지를 위한 윤리적 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설립 이래 자체 예산과 기부금으로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률사무소 퍼스펙티브 민사원 변호사 등 동물학대방지위원들을 통해 동물학대 제보와 동물학대로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법률조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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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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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곤충생태관에서 설만지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구리시는 설 연휴 기간[1. 21 ~ 24, *설날(22일)은 휴관]에 구리시곤충생태관에서 '설맞이 민속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곤충생태관 앞마당에 대형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 등을 비치할 예정이며, 곤충생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민속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되어 사계절 꽃과 나비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해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짚라인 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명절에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즐기며,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곤충생태관(☎031-550-2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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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유통종합시장 2층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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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29일 개소했다

 

구리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29일 개소했다.

 

구리시 유통종합시장 2층에 위치, 최대 15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744㎡의 공간에 소통공간, 미용ㆍ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유기동물 구조와 분양 관리 및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위탁하여 10:00~21:00(화~일, 월요일 휴무)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전문 강사가 실시하는 반려견의 언어와 소통 방법, 문제행동 교정, 산책 등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서부터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한 유기동물 관리 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기동물들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새로운 가족을 만났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화 과정을 돕는 교육과 유기동물 입양책임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선진 구리시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거점시설이 될 것

 

안승남 구리시장은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인식개선, 나날이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선진 구리시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2월에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여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로운 운동장과 울타리, 조명시설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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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 숨은 보석, 애견동반카페 '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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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 애견동반카페 '라미'

 

구리 갈매에 가면 전원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애견동반카페 '라미'를 만날 수 있다. 프랑스어로 '좋은 친구들'이란 뜻의 '라미'는 그야말로 좋은 친구들과 함께 가기 안성맞춤인 카페이다.

 

라미에서 좋은 친구 '일거수일투족 공방'의 정진국 대표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갈매 카페 '라미'로 향한다.

 

"이곳은 저희 반려견 단추, 봉구랑 산책하는 길에 만난 카페입니다"라며 라미를 소개했었는데, 시골로 귀촌한 정 대표의 서울 방문길에 이곳 라미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넓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다.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풍의 아름다움을 지닌 라미... 좋은 친구를 만나기엔 정말 최적의 공간이다.

 

 

라미 실내 풍경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돌로 된 작은 벽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벽돌이 주는 자연적인 색감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작품에 은은한 멋이 담겨있는 듯 느껴진다.

 

 

벽돌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

 

라미의 카운터, 카페 내부의 초록 식물, 그리고 창문 너머 보이는 아파트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 

 

갈매... 갈매와의 추억은 '1992년'으로 나를 안내한다. 당시에는 이곳을 '갈매리'라고 불렀다. 강산이 세 번 바뀐 지금, 갈매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생겼고, 의정부와 포천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20대 청년이 중년이 되는 동안, 이곳 갈매도 몰라보게 바뀌었다. 

 

 

카운터

 

카페 실내 초록 식물들

 

창문 너머 보이는 아파트 풍경

 

갈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곳 황정 대표의 이야기도 듣게 되었는데, 황 대표는 내가 객지로 다닌 시간만큼을 이곳 갈매에서 생활했다고 이야기해 준다.

 

객지로 다닐 때면 사실 한 곳에 터를 잡고 오래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역으로 '이런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겠지'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이렇게 멋지게 카페를 꾸미고 운영하는 황 대표의 모습을 내가 더 부러워하는 것 같다.

 

 

황정 대표

 

황 대표의 안내를 받아 작업실을 구경한다.

 

작업실에 들어서니 고양이 두 마리가 의자에 앉아있는데, 이름이 '라미'와 '부비'다. 라미가 엄마고 부비가 딸인데, 엄마보다 덩치도 큰 2살 된 부비가 한시도 라미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라미'의 마스코트, 라미와 부비

 

황 대표의 작업실에는 손수 만든 꽃차가 있고,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기계도 놓여 있다. "가을은 국화가 제 격이죠"라고 말하는 황 대는 직접 가꾼 국화로 꽃차를 만들고 있었다.

 

 

직접 만든 꽃차

 

라미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카페 중앙 전시대에는 일거수일투족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하나를 만드는 데는 최소 1주일이 소요된다는 도마와 트레이, 정성 가득담긴 작품들이 라미의 세련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놓여 있다.

 

 

일거수일투족 공방에서 전시한 '캠핑/소풍도마세트'

 

황 대표의 작업실과 카페 실내를 둘러보고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친다. 라미의 실외 풍경을 언제 담을까 고민했는데, 지금이 바로 찬스다.

 

 

카페 라미 외부 풍경

 

카페 외부 테라스

 

'아하, 햇살도 아주 잠깐이다.' 그래도 단풍을 배경으로 웅장한 모습을 한껏 뽐내는 라미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기쁘다.

 

평일이었지만 라미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늘은 비가 와서 정 대표의 반려견 '단추'와 '봉구'는 함께 오지 않았다. 함께 왔더라면, 라미를 자기 집인 것처럼 활보하고 다녔을 녀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라미 외부 풍경을 촬영하고 실내로 들어오는데, 의자에 앉아있던 라미가 나와서 반겨준다. 부비는 잠시 밖으로 바람쐬러 나간 모양이다.

 

 

라미를 만나다

 

구리 갈매 좋은 친구들, 라미는 갈매의 숨은 보석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전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이곳 라미와는 달리,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면 고층의 아파트가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이 있다. 

 

단추와 봉구가 산책하다 만난 카페 '라미'... 좋은 친구들과 차와 커피를 마시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구리 갈매 애견동반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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