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겨울


남이섬은 2025년 반려견 관련 정책을 대폭 수정하며 제한은 완화하고 친화적 정책은 보다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관광지로 이름난 이곳은 국내외 일반 관광객은 물론이고 반려인들에게도 소문난 반려견 친화 섬이다.


남이섬은 반려인들에게도 소문난 반려견 친화 섬

 

올해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반려견 무게 제한을 완화하여 기존 15kg 미만에서 20kg 미만까지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리드줄을 풀고 온전히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무료 놀이터인 '투개더파크' 역시 입장 가능 무게를 조정하여 기존 10kg 미만에서 15kg 미만까지로 확대하였다. 투개더파크는 리드줄을 해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을 갖추고 매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문화 예술의 섬답게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춘 남이섬에서 반려인들도 함께 문화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호반갤러리, 평화랑, 나미콩쿠르 갤러리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다양한 고객이 함께하는 실내 문화공간임을 감안하여 반려견 전용 유모차 혹은 캐리어 내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하여 이용하면 된다.

 

 

'개인(人)사이'전 포스터

 

오는 18일 토요일부터 평화랑에서는 '개人사이' 전시가 신규 오픈하여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그리는 대표 한국 화가 곽수연, 이아영 초대전으로 반려동물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사회를 새롭게 읽어내며 반려견들의 순간의 감정을 포착해 섬세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반려인과 반려견들을 배려한 모습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섬 내 모든 레스토랑과 까페 테라스 공간에 입장이 가능하고 고목은 전체 실내 공간, 스윙까페&베이커리와 메타라운지는 실내에 마련된 별도 섹션에서 함께할 수 있어 추운 겨울이나 무더위에도 문제없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의 숙박

 

섬 내에서 야간 조명 아래 달빛 산책을 한 후, 다음날 새벽 물안개를 바라보며 섬 전체를 빌린 듯한 황홀한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의 숙박도 반려 가족들을 위해 열려 있다. 10kg 미만의 반려 가족이라면 별관 중 투투별장 청설모, 타조방과 콘도별장 아네모네, 후리지아, 아뜰리에별장 딱따구리에서 인원 규모와 선호 타입에 따라 쉬어갈 수 있다.


현재 남이섬은 2025 Winter Wonder Nami Island 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메인 행사인 무료 눈썰매장이 개장하며, 남이섬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썰매장과 눈이 쌓인 주변으로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들로 눈만 보면 신이 나는 반려견들과 설렘 가득한 관광객들의 겨울철 단연 인기장소가 된다. 해당 행사는 2월 2일까지 매일 이어지며, 남이섬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겨울철 간식

 

추위를 잊고 실컷 즐긴 후에는 따끈한 어묵과 물떡, 호떡, 찐빵 등 갖가지 겨울철 간식을 맛보거나 곳곳에 마련된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몸을 녹일 수 있다. 실내 추위 쉼터와 나루 정박 배를 활용한 이색 쉼터도 이용 가능하다.

 

반려인과 반려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 남이섬으로 추억 쌓으러 떠나보자.

 

남이섬의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남이섬 홈페이지(http://www.namisu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남이섬 대표전화(031-580-8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