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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영화22

[야호펫 단상]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프롤로그 내년 2월이면 쫑이가 우리 집에 온 지 10년이 된다. 처음 만났을 때의 쫑이는 티컵 강아지로 키우겠다고 하루에 사료 10알만을 먹어야 했던 생후 9개월 된 푸들이었다. 아내에게는 아무 말도 없이 데려온 쫑이. 쫑이 덕에 화목했던 결혼 15년 차 부부 사이에 한동안 갈등이 있었다. 지금은... 나보다 아내가 쫑이를 더 좋아하고, 우리 가족은 쫑이를 포함해 두 멍이와 두 냥이랑 함께 살고 있다. 2년 전 대학 동기에게 우리 집과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일의 발단은 동기의 아내가 길고양이를 입양하면서 시작되었고, 둘 사이의 냉전은 그야말로 제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했다. 한 번도 언성을 높이지 않았던 부부가 길고양이 덕에 이혼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지금은?... 길고양이를 입양한 아내를 남편이 이해.. 2021. 11. 26.
정재은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인천 영화 주간 2021」애관극장에서 상영 인천시가 올해 처음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해 102년 한국영화 역사 태동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영화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인천 시민들과 함께 영상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원석 감독)는 10월 23일(토)부터 29일(금)까지 애관극장 및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인천 영화 주간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23일(토)과 이튿날인 24일(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 애관극장에서 인천을 소재로 하는 상영장 8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 슈퍼스타 감사용(감독 김종현), 고양이를 부탁해(감독 정재은),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영,.. 2021. 10. 19.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려 10월 23일(토)부터 31일(일)까지 9일간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가 온ㆍ오프라인으로 열리며,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고 닥터브로너스와 CGV가 협찬한다. 온라인 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10월 23일(토) CGV 신촌아트레온 3관에서 3회차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12개국 22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인간들의 삶에 집중하는 최신 영화들을 비롯해,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보여주는 쟁점 섹션의 영화까지. 제4회 카라동물영화제는 22편의 영화들을 통해 멸종과 반려, 밀렵과 동물원, 욕망과 돌봄, 사유와 착각이라는 어울리고 상반되는 단어들 사이에서 지금의 문제를 직시하고 의심하며 답을 찾고자 한다"라고 이번.. 2021. 10. 6.
11월 개봉 확정, 2021 감동 휴먼 스토리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목영EnM이 배급하는 영화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김희주ㆍ정주희 감독 연출, 이하 '고밥주')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불편한 몸에도 밤낮으로 길고양이들을 돕는 캣맘 권나영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권 씨의 이야기가 벌써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만든 김희주, 정주희 감독은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동기로, 생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작품 기획을 시작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그룹 '길고양이친구들'을 통해 권 씨의 사연을 알게 됐고, 이를 인연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의 지지ㆍ후원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 다큐쇼케이스' 부문 등 여러 영화제에서.. 2021. 10. 6.
강아지숲 , '시원한 여름밤의 선물' 야간개장 오픈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밤산책(Night walk)’ 콘셉트 밤 9시까지 운영… 야외 독립영화 상영, 무료 산책 교육 등 콘텐츠 풍성 우천 시 고객 안전 위해 기존대로 오후 6시까지 운영… 홈페이지 등 미리 확인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39일간으로, 평소보다 3시간 연장된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은 정상가보다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강아지숲’의 야간개장은 ‘밤산책(Night walk)’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하고 알찬 즐길거리로 구성된다. 먼저 ‘강아지숲’의 아름다운 밤풍경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연못에서 시작되어 동산 및 산책로로 이어지는 빛의 향연은 ‘강아지숲’의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2021. 7. 13.
인도 콜카타 길거리 개들의 삶을 그린 장편 다큐멘터리 'Pariah Dog' 길거리 개들과 그들을 먹이고 돌보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영화 견종 중에 ‘인디안 파라이 독(Indian Pariah Dog)’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파라이 독과는 차이가 있다. ‘인디안(indian)’이라고 해서 미국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을 먼저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디안’은 인도를 뜻한다. 인디안 파라이 독을 ‘Desi Dog’이라고도 하고, ‘Indian native dog’이라고도 부른다. Pariah Dog 홈페이지(http://www.pariahdogmovie.com/)에 실린 이 영화의 소개를 살펴봤다.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인도 콜카타(옛 명칭은 캘커타)의 거리에서 수많은 개들이 살고 있고 또 죽는다. 이 영화는 이 개들의 이야기이고, 또 .. 202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