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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101

건국대 김양미 교수팀, '곤충 항균 펩타이드'의 패혈증 치료 원리 규명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곤충 항균 펩타이드의 패혈증 치료 원리를 규명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곤충의 향균 펩타이드가 그람음성균의 세포 외막 성분인 내독소(LPS)와 결합해 톨유사수용체(TLR) 4를 제어함으로써 패혈증을 치료하는 원리를 구조 기반 상호 작용으로 규명했다. 관련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온라인 게재됐다. 우리 몸은 그람음성균에 감염되면 선천성 면역 시스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TLR4가 MD-2 단백질과 복합체를 형성하며, LPS의 분자 패턴을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LPS에 의해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도하고.. 2022. 3. 7.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창업 현장실습' 참여자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곤충사육 우수농장에서 사육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는 '곤충창업 현장실습' 참여자를 모집한다. '곤충창업 현장실습'은 교육생이 배우고 싶은 곤충을 직접 선택해 해당 농장에서 실제 사육 과정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처음 교육을 한 결과 곤충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고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도 많아 다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곤충은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수요도가 높은 4종으로, 희망자는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배움 희망 곤충을 선택해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오는 3월.. 2022. 2. 17.
경기평화광장에서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기 위해 오는 19~20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잔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식물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건강하개'와 조류, 파충류, 소형 포유류 등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 만나보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곤충을 관찰하며 반려곤충 문화를 배워보는 '우리 반려곤충 데려가게', 에어돔으로 조성된 미니식물원에서 진행될 식물 전시 프로그램.. 2022. 2. 10.
(주)스마트에코팜, 이달의 'A-벤쳐스'에 선정돼 곤충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구축 및 동물용 의약외품 개발 ㈜스마트에코팜(대표 김인로, 이하 스마트에코팜)이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33호 업체로 선정되었다. *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ㆍ창업 기업을 의미 스마트에코팜은 2019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 공정 고효율 자동화 곤충 사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곤충을 활용한 동물용 의약외품을 제조ㆍ판매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 온도, 습도, 조도 등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충들의 섭식 및 사육 등 최적의 환경 조성 유충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변을 활용한 분변토(퇴비) 제조와 세척 및 건조과정을 .. 2022. 1. 27.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관람객 30만 명 돌파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30만 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한 장유진(42, 사천시) 씨 가족으로 장수풍뎅이 유충 1쌍과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채집망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2016년 3월 개관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개관 후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1층에는 곤충세계관, 생태유리온실 그리고 2층에는 체험학습실, 곤충탐구관으로 구성돼 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학습으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마련하고 있다"고 말.. 2022. 1. 17.
서울그린트러스트ㆍ포르쉐코리아, 대모산에 꿀벌정원 조성 서울그린트러스트(지영선 이사장)는 포르쉐코리아와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도시 양봉 및 녹지 확대 조성을 위한 '빌리브 인 드림(Bee'lieve in Dreams)' 꿀벌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포르쉐코리아가 함께하는 빌리브 인 드림은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도시숲 확보를 통해 도시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멸종 위기에 처한 벌의 서식처를 늘리고 밀원 식물로 구성된 녹지 조성을 통해 기후 변화, 살충제, 각종 질병 등으로 감소하는 꿀벌의 개체 수 회복과 다양한 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리브 인 드림 꿀벌정원(면적 247㎡, 약 75평).. 2021. 12. 31.
제조기술 개발, 느타리버섯 수확 후 버려지는 배지를 식용곤충 먹이로!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느타리버섯 수확 후 버려지는 배지(미생물 배양에 쓰이는 영양물)를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굼벵이) 발효먹이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약 3만1,41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확 후 배지 연간 발생량은 2011년 약 5만 톤에서 지난해 약 16만 톤으로 3배 정도 증가했다. 현재 수확 후 배지는 대부분 축분(가축분뇨) 퇴비 제조에 활용되고 있으나 발생량 증가에 따라 제때 처리되지 않을 경우 침출수 누출, 부패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곤충먹이의 주원료가 참나무 발효 톱밥인 점, 수확 후 배지의 주성분이 톱밥이라는 공통점에 착안해 배지를 곤충 먹이 원료로 이용하.. 202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