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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책6

발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공간, 이태원 '아크앤북' 서점 몬드리안 호텔에 아름다운 서점, '아크앤북'이 있다.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바로 옆에 서점이 있단다. 그리고 서점에 반려동물 서적도 있단다. '그래?' 지인의 그 말에 성큼 서점으로 걸음을 옮긴다. 둥근 모양을 뜻하는 말 '아크', 그래서인지 아크앤북 입구 역시 상단부가 동그랗다. 입구 좌우로 책이 진열되어 있어 이곳이 서점임을 알려준다. 서점에 들어가는데 마치 전시회를 보러 온 것 같다.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직원을 만나고, 조금 안으로 들어서니 산타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아준다. 코로나19로 예전과는 사뭇 다른 성탄절이지만, 이곳 아크앤북에서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지점장은 "이곳은 다른 지점과는 달리 저희들만의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서점은 T자형 .. 2020. 12. 24.
의정부 반려동물 전문서점 '동반북스' 의정부에 반려동물 전문서적을 판매하는 서점, 동반북스가 있다. 서점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에 반려동물 책이 가득하다. 동반북스 심선화 대표께 인사를 하고보니, 옆 의자에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름을 물어보니 '둥이'라고 한다. 둥이는 옆에 있는 애견미용실에서 돌보던 길고양이로, 서점을 오픈하고 처음 들린 이후 줄곧 같이 지낸다고 한다. 동반북스를 방문한 날은 김하연 작가의 '구사일생'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동반북스에서는 이렇게 반려동물 작가들의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고 한다. 반려동물 전문서점 동반북스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심선화 대표는 이렇게 답한다. "웹디자이너로 IT업계에서 일하던 중 언젠가는 새로운 일과 내 가게를 갖고 싶다 생각했었고, 그때 반려견인 14살 시츄 달래가 .. 2020. 12. 21.
건국대 수의대 마승애 박사과정생, 우수도서 2관왕 수상 ‘올해의 환경책’, ‘과기부 우수과학도서’ 동시 선정 어린이 도서 ‘생명에게 배운다 함께 산다는 것’ 건국대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박사과정 마승애(수의학과 실험동물의학전공, 지도교수 한진수) 원생이 최근 출간한 어린이 도서 ‘생명에게 배운다 - 함께 산다는 것(도서출판 낮은산)’이 2020년 올해의 환경책과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로 동시 선정됐다. ‘올해의 환경책’은 올해 출간된 환경도서들 중 지구 생태계가 처한 환경위기에 관심을 둔 좋은 책을 골라 선정한 것으로 마 원생의 저서는 ‘2020 올해의 어린이환경책부문’에 선정됐다. ‘우수과학도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된 공모전으로 과학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는 총 536종의 도서가 접수되었으며.. 2020. 11. 24.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 카라 더불어숨 센터 방문 ‘건강한 돌봄, 행복한 반려생활’과 ‘카라 주요활동’에 대해 소개교육 받아 ('19년) 6월 22(토),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이 동물권행동 카라의 더불어숨 센터를 방문해, '건강한 돌봄, 행복한 반려생활',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 소개'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소개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이 방문한 더불어숨 센터는 5층으로 된 건물로 교육은 지하 교육장에서 이루어졌다. 센터는 1층에 유기견입양카페, 2층에는 동물병원, 3층에 킁킁도서관, 4층은 사무실, 5층에는 고양이연구소가 있었다. 이날 소개교육은 활동가 박경림씨가 진행을 했는데,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강한 돌봄, 행복한 반려생활 '애완동물'이라는 말이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를 '반려동물'이 대신하고 있다. 이는 사람과 .. 2020. 11. 21.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 카밍 시그널 폴랑폴랑 김윤정 대표의 책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를 읽었다. 책을 읽고난 지금, 반려견 알파와 쫑이랑 같이 지낸지도 6년이 되었는데, 왜 진작 이 책을 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4년 11월 2일, 이날은 서울대공원에서 김대표의 교육을 들은 날이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로서 우연히 교육을 신청하여 교육에 참석했었다. 폴랑폴랑이 어떤 곳인지도 몰랐고, 김대표도 누군지 몰랐었다. 물론 교육간에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는 게 아는게 아니었던 것 같다. 시간이 흘러 도서관에서 반려동물 관련 책을 보겠다고 맘먹고, 그 2번째 책으로 이 책을 읽었다. “당신은 반려견과 대화하고 있나요?” 이렇게 물어본다면… “예”라고 아무 생각없이 대답했을 내 모습을.. 2020. 9. 15.
모든 개는 다르다 반려견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는 서적 우리 집은 푸들 쫑이와 말티즈 알파가 같이 살고 있는데, 이 녀석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푸들은 쾌활한 성격에 산책을 나가면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는데, 말티즈는 차분하고, 산책하면 언제나 내 옆에서 따라온다. 동물칼럼니스트 김소희씨의 책 ‘모든 개는 다르다’를 읽었다. 2010년에 초판이 발행되었으니 벌써 8년전에 나온 책이다. 제목만 들었을 때, ‘그래 모든 개가 다른 건 맞는데, 어떻게 이 책을 풀어나갔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의 부제 ‘시간 속에 숨은 51가지 개 이야기’에도 담겨있듯이, 작가는 시간 속에 담긴 견종별 기원과 특징을 설명하며, 이 책을 써내려가고 있다. 견종(품종) 책에는 51가지 서로 다른 견종들이 나오는데, 하나 하나 견종..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