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동물교감활동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3일 제38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동물교감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안 배경 및 주요 내용정윤경 부의장은 조례안 제안 이유에 대해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련 산업 성장으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지만, 유실·유기 동물 발생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도 함께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사람과 동물의 상호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의식을 고취하고자 조례안을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동물교감활동 기본이념 설정동물교감활동 활..
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양동물의 원활한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 및 파양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20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유기견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들 센터를 통해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있다. 사업의 교육방식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에 의한 1:1 개인별 문제 행동 교정프로그램이다. 입양된 반려견에게 기본 복종 훈련, 사회화 교육, 문제 행동 교정, 긍정적 강화 훈련 등을 제공한다. 총예산 1억 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자 중 200가구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동물의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경기도가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동물 보정·백신접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에 노출된 공수의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장 내용신체적 손상: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외상성절단진단비응급조치: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비정신적 지원: 방역업무 중 발생한 트라우마 대응 정신건강위로금 참여 현황대상 시군: 수원·용인·고양·화성 등 23개 시군 (경기 31개 시군 중 김포시 등 8곳 제외)보험 기간: 2025년 2월 ~ 2026년 1월 (1년)재정 분담: 도비 30% + 시군비 70% 도입 배경대한수의사회 조사(2022~2024년)에 따르면 공수의사 업무 중 타박상 19건, 갈비뼈·무릎 골절 17건 등 총..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선정된 지역은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이다. 시군별 20억 원 규모 투자, 다양한 시설 확충각 시군에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다음과 같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포천: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 실내훈련장파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가평: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캠핑장양주: 피크닉장, 반려견 수영장 전문가 평가 및 자문 반영경기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각 시군의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전문가..
경기도가 반려마루 여주에서 1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5회에 걸쳐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한 '반려마루 동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습득을 위해 관련 분야 대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교육은 ▲반려견 후각운동 ▲반려동물 영양관리 ▲반려동물 행동관리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실습) ▲반려동물 대체의학관리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자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 없이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예비 반려인까지 모두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강좌당 5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반려마루 여주(031-88..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2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수원시 데이터포털(data.suwon.go.kr)은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과 '통계로 보는 수원'을 일원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실시간 수원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를 바탕으로 수원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인구, 문화, 복지, 교육, 행정,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데이터활용 메뉴의 '시각화현황' 게시판에서 반려동물·공원 특성분석, 유동인구·카드사용 분석, 실시간 도시지표, 행사·축제 현황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지도'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호수공원 무궁화동산 인근에 간이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간이 반려견 놀이터는 성곡반려견놀이터, 원포반려견놀이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한 공간이다. 2천1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형견과 중·소형견으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호수공원 간이 놀이터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와는 달리 무인으로 운영된다. 안산시는 향후 놀이터 인근에 약 8,000㎡ 규모로 ▲관리동 및 카페 ▲놀이언덕 ▲오감언덕 ▲피크닉 테이블이 갖춰진 정식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정식 놀이터가 조성돼 더 큰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구범 농..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0월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입인증 시스템을 접목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각광받는 IoT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Pet Pass' 도입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하여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월 25일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48㎡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말까지 24시간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반려견 대기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송산사지 한옥화장실(민락로 296), 상쾌하소 공중화장실(장암동 135-48번지), 행복갤러리 공중화장실(장곡로 147) 총 3곳이다. 산책로 인근 반려견 동반 외출과 이용객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곳을 위주로 선정했다. 대기소는 반려견 안전을 위해 1곳당 최대 2마리까지 이용 가능해, 다른 강아지가 대기하고 있을 경우, 순차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이용객 및 행인이 놀라지 않도록 목줄을 1m 정도로 짧게 매는 것이 좋다. 의정부시는 반려가구 증가로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