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FCI 국제 도그쇼 후기

FCI 국제 도그쇼가 진행되는 모습

6월 23일(토) ~24(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FCI 국제 도그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연맹(KKF) 주최로 2018 KKF 펫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간 한국애견연맹 박상우 총재, 독쇼 전문용품 판매점 지오디독의 김혜정 대표, 워킹포드림 비숑프리제의 진영선 원장, 그리고 탤런트 이용녀씨를 만났다.

한국애견연맹은 1956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견종의 순수 혈통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62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우리나라 도그쇼와 발자취를 함께 한 단체이다. 이번 도그쇼에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많은 핸들러가 참석해 핸들링 실력을 겨뤘다.

한국애견연맹(KKF) 박상우 총재

지오디독은 도그쇼 관련 전문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2002년에 시작하였으니 이 역시 16년 역사의 업체이다. 도그쇼가 열리는 날이면 언제든 지오디독의 김대표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도그쇼가 생소하다면 현장에서 지오디독의 김대표를 만나보라.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지오디독 김혜정 대표

이번 FCI 국제 도그쇼에서는 중국에서도 활동 중인 진영선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진원장, 비숑프리제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룹의 드럼연주자에서 브리더로 변신했다고 한다. 중국 역시 도그쇼 문화와 펫산업이 발전되어 있다고 하며, 특히 내년에는 세계 3대 도그쇼 중의 하나인 FCI 도그쇼가 중국에서 열린다고 한다. 진원장은 현재 광주와 중국 북경에서 애견기술학교를 운영 중이다.

워킹포드림 비숑프리제 진영선 대표

한국애견연맹 박총재, 지오디독 김대표, 워킹포드림 비숑프리제 진원장 등을 통해 우리의 발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위상이다. 그리고 이렇게 발전한 우리의 반려동물 문화를 전시하는 곳이 펫관련 축제, 패스티벌, 박람회 등이다. 도그쇼와 함께 여러 업체들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이자 공간이기도 한 것이 펫관련 축제이다.

개,고양이 식용종식 국민청원 동참을 호소하는 탤런트 이용녀씨

하지만 이런 축제의 장 한 곳에서 우리의 부끄러움을 씻어내자고 외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개고양이 식용종식 국민청원’을 호소하는 탤련트 이용녀씨이다. 그녀는 개고양이 식용종식과 함께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자고도 제의하고 있다. ‘개고기’, ‘식용개’란 말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이 말 한마디면 우리는 세계인들 앞에서 떳떳할 수 없다. “당신들은 반려동물을 사랑하세요?”라고 묻는 그 한마디에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손으로 우리의 부끄러움을 씻어버릴 수 있다고 말하는 탤런트 이용녀, 그녀의 작은 외침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업체들의 홍보부스와 도그쇼가 진행되는 공간, KKF 펫 패스티벌은 크게 이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국내 업체들의 최신 제품을 볼 수 있고, 스타트업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펫산업 홍보의 장, 그리고 핸들러들이 견종의 특성을 잘 표현기 위해 전문성을 다투는 도그쇼의 공간! 바로 펫 패스티벌 현장이었다. 앞으로 펫 패스티벌에 참석한다며, 업체의 홍보부스 뿐 아니라 도그쇼라는 또 하나의 공간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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