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속 인생이야기

오랫만에 읽은 애견 책이다. 애견과 함께 한 인생을 수필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으로, 이 책을 통해 진솔한 한 남자의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애견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갈 수도 있구나… 브리딩을 하면서의 경험, 브리더가 알아야 할 노하우들이 담겨있었고,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애견 분야의 모습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2012년 이전의 모습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80년대 이후 애견분야 모습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얼마전 한 브리더분으로부터 강아지 관련 소송 얘기를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있자니,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게되었다. 명견의 자견을 놓고 사람들간에 분쟁이 있는 건 과거에도 그랬나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분과 차 한잔 하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요즘은 애견샵을 통한 분양이 비선호되고 있지만, 정말 정과 사랑이 담기고, 전문성이 가미된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다. 강아지 공장으로 이미지가 퇴색된 애견분양이 정말 명견을 분양하는 전문 분양샵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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