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종 칼럼] 반려견의 공격성에 대한 소고 (2)

  • 선진국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국내 KSD문화교육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소개

요즘 언론이나 방송에서 반려견의 공격성에 대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그리고 원인은 무엇인가?’에 대해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바라보는 시선을 살펴봤으며, 2회로 나누어 야호펫에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

사람들은 안전하게 그리고 반려견들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펫티켓과 반려문화가 성숙해지기 위해, 선진국에서는 어떠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나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은 얼마나 예의바른 견인가?’, ‘그럼 나는 얼마나 책임감 있는 반려인인가?’

자신에게 ‘나는 반려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반려인인가?’를 물어보라

갈수록 복잡해진 도시와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반려견, 이제는 반려견들도 예절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 이러한 사회적인 환경에 따라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에서는 책임감 있는 보호자와 매너있는 반려동물 양성을 하기 위해 교육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AKC(아메리칸켄넬클럽) CGC Program
미국에서 시행하고있는 CGC(Canine Good Citizen)는 각 가정에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좋은 매너를 가진 반려견과 책임감 있는 보호자에게 주는 상(Reward)으로 CGC 테스트를 통과하면 그 자격을 수여한다.

어린 강아지를 위한 S.T.A.R. Puppy 테스트 별도 마련되어 있으며, 평가항목은 CGC와 같으나 난위도가 더 쉬운 코스이다. 

S.T.A.R Puppy 프로그램에서는 어린 강아지 사회화(인간, 강아지)에 더욱 중점을 두고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CGC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초 트레이닝을 통하여 반려견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고, 반려견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리게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선진국의 미국에서 시작한 CGC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자 반려견 기초교육을 통해 목줄로만 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며 기초트레이닝을 하고나면 독스포츠(어질리티, 프리스비, 독댄스) 등 난위도 높은 교육이 가능해진다. CGC 교육은 매너견, 매너있는 보호자가 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했다.

AFC(미국애견협회)에서는 1989년부터 반려견 예절 문화 교육 훈련법 AAPDT(the Australian Association of Professional Dog Trainers, 1992년 설립된 호주 최초의 반려견 훈련사 협회)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반려동물의 천국 독일은, 세계 최초로 2002년 헌법에 동물보호국가의무로 규정했으며, 모든 반려견 교육은 사회화 훈련을 포함하여 활성화시켰다. 공격성을 지닌 견종과 공격성 성향을 지닌 견은 공격테스트 합격을 해야만 한다. 몰론 보호자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 되어있어 독일은 세계 최고의 동물복지 천국이라고 불린다.

영국

영국의 더 켄넬클럽 (KC)은 GCDS(Good Citizen Dog training Scheme)을 1992년부터 시작했는데, 이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이며, 현재까지 66만장의 수료증을 발급했다. 

일본

일본의 반려견 훈련사 협회 (특정비영리활동법인)은 JAPDT(Japan Association of Pet Dog Trainers)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영국의 프로그램을 인용한 것으로,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미국의 AKC, CGC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 올바른 산책 방법과 펫티켓을 배우고 있는 반려인의 모습

우리나라에도 KSD(Korean Standard Dog)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모범견 프로그램으로, 보호자 교육과 반려견인증테스트 과정을 한국형모범견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SD문화교육원은 반려동물행동교정 전문가이며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이자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인 이웅종 교수와, 행동분석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훈련경험을 토대로 2016년 3월 19일 창립하였고, 2017년 11월 11일, 이삭애견훈련소에 있는 10마리의 강아지가 한국의 모범견 테스트과정에 합격하였다. 

교육을 이수한 반려인에게 수여하는 KSD문화교육원 이수증

지금도 반려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KSD한국의모범견 인증및 보호자교육 인증제를 홍보하고 있다. KSD 한국의모범견 역시 미국의 테스트 CGC프로그램을 인용한 프로그램으로, KSD PUPPY, KSD(Korean Standard Dog) 등 매너있는 모범견 및 반려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행동분석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
책임감 있는 보호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필요

이처럼 우리나라도 변화하는 사회와 반려문화(도심 속 환경, 주거형태 등)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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